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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詩壇> 땅의 청춘
기사입력: 2020/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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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연 시인

        땅의 청춘

   뭉게구름 흐르는 파란 하늘에서
   초록빛 향기를 뿌리는
   6월의
   맑은 시냇물 조잘거리는 길에서는
   세월아 멈추어라
   풀과 나무와 새와 싱그러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영혼까지 해맑아 지는 초록을 숨 쉬니
   낭랑한 새소리에 사방 신록이 아름다운 눈을 반짝거린다.
   6월아, 너를 만나면
   아픔이랑 슬픈 기억은 먼 산 너머 먹구름 속 희미한 번개로 내려가고
   나는 땅의 청춘과 어울려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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