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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수도요금 인상시기 6개월 늦춰
코로나19 상황 감안 내년 1월부터 인상
기사입력: 2020/06/29 [18:43]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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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상수도요금 인상시기를 6개월 늦춰 내년 1월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 소상공인, 기업 등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지속돼 요금 인상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명희, 허윤옥 시의원이 인상시기 연기를 위해 ‘김해시 수도급수 조례’개정안을 의원 발의했고 26일 공포돼 당초 7월부터 인상하려던 것에서 6개월 뒤인 2021년 1월부터 인상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지속적인 생산원가 상승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투자로 인해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이 해마다 하락, 지난해에는 78.6%까지 떨어져 현실화가 시급해지면서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요금 누진제 폐지 및 대중탕용 요금의 누진단계 축소 개편 후 7월부터 3년간 13%씩 인상하기로 했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대응 대책으로 상·하수도요금 소상공인 감면도 추진해 오는 30일까지 감면 신청을 접수하고 7, 8월 두 달간 30%를 감면해 준다.


 두 달간 감면으로 약 13억 원의 상수도요금 수입이 감소하고 요금 인상시기를 6개월 늦춤으로 인해 올해 28억 원, 3년 누계 96억 원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종수 수도과장은 “수돗물을 1t당 1069원에 생산해 840원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수도요금 현실화 추진이 시급하고 인상 연기 손실액이 크지만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인상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며 “내년 1월부터는 예정대로 현실화를 추진해 원활한 수도사업 추진과 재정건전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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