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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제’ 앞둔 진주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매입 ‘순항
市, “공원도시로 재탄생…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기사입력: 2020/06/28 [19:00]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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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추진현황도


내달 1일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진주시 관내 13개소 공원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와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도시계획시설 실효방지를 막기 위해 2018년 8월 시민토론회 및 지난해 8월 시민 공청회를 거쳐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우선관리지역을 선별해 해제지역과 보존지역을 구분했고 보존 지역에 대해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공원 녹지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 중 시 자체조성사업 12곳(531만 ㎡), 민간공원 특례사업 1곳(23만 ㎡) 등 총 13곳(554만 ㎡)의 공원에 대해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계획인가와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진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1곳 877만 ㎡ 중 63%에 해당하는 공원이 보전되는 셈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1인당 도시공원 지정면적은 전국 평균이 19.4㎡이고 진주시는 30.7㎡로 전국 평균보다 1.6배가 높으나, 조성면적은 전국 평균이 9.6㎡이고 진주시는 7.3㎡로 0.7배로 적은 편이다.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면 조성 면적이 21.4㎡로 약 3배나 증가하게 돼 전국 최고의 공원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진양호 근린공원, 진양호 가족공원, 소망진산테마공원, 비봉공원, 비봉체육공원, 선학공원, 망경공원, 가좌공원, 이현공원, 금산공원, 금호지공원, 삼곡공원 등 12개 공원은 도심지에 위치해 일몰제 시행 시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으로 토지 매입 비용은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시비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지 매입에 들어간 상태이고, 현재 시비 2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토지 매입 보상률 50%가 진행된 상태다. 장재공원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유치된 민간자본(300억 원 정도)으로 진주시에서 현재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제되는 공원은 대부분 읍·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개발이 어려운 남동·남평·북창·선동·시정·신기·청담공원 7개소와 이전 예정인 강이식 장군 역사공원 1개소가 해제된다.


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기존 시설물 유지와 토지매입에만 거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각 공원별로 주제와 특색을 살리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 각 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고의 숨쉬기 좋은 공원 도시, 진주시를 재탄생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이 중단된 가좌공원은 시 자체 예산으로 기존 시설 유지와 토지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환경 친화적인 도시숲 공원 조성을 위한 가좌공원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7기 부임 이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공원 해제라는 압박의 위기에서 벗어나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에 대해 공격적인 예산투자와 행정력 투입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공원 조성과 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답답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공원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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