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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순 ‘찜통 더위’…남부 내륙 32도까지 ‘후끈’
기상청 "강한 일사량 구름에 막혀 열 가두는 상황"
기사입력: 2020/06/01 [15:14]
박일우 기자/뉴스1 박일우 기자/뉴스1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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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상 망종(芒種·5일)과 하지(夏至·21일)가 포함된 6월의 첫주는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 더위가 예상된다.


1일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해설 통보문 상 ‘10일 날씨 전망’에 따르면 10일까지 전망은 낮 기온 23~32도로, 5월 말보다 중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3~4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북에는 북쪽으로 지나가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강수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간 일부 경북 내륙은 32도 내외까지 수온주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8~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고, 낮 기온도 24~31도 수준을 유지하겠다.


무더위와 구름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강한 일사량과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구름의 차폐, 그리고 열을 가두는 기압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께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한 열 누적과 더불어 북쪽에서 찬 공기 유입이 거의 없는 상태라 기온이 내륙에서 30도가 넘는 지역이 많겠으니 지금부터는 더위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더위는 올 여름 본격 폭염의 ‘전초전’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기상청 기후예측과는 ‘2020년 여름철 전망’ 브리핑에서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도)보다, 그리고 지난해(24.1도)보다 각각 0.5~1도 올라간다고 밝혔다.


폭염일수는 20~25일로 지난해 13.3일보다 많다. 열대야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 10.5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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