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마산만에서 수영이 가능할까?
허성무 창원시장, 바다의 날 맞아 ‘수영하는 마산만’ 메시지 전해
기사입력: 2020/06/01 [15:23]
전병칠 기자 전병칠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마산만을 둘러보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마산만을 둘러보기 위해 창원 삼귀해안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이는 짙푸른 바다를 보니 옛 시절 생각이 난다”면서 “아주 오래전 저편(마산지역)에는 월포해수욕장과 가포해수욕장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허 시장은 “70년대의 급격한 산업화는 그토록 물 맑던 마산만을 수영이 금지되고 낚시도 할 수 없는 하수도 같은 바다로 만들고 말았지만, 이제 물이 많이 깨끗해졌다”면서 “저 아래 바닷가 바위틈에 앉아 낚시하는 태공 시민도 여럿 보인다. 이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오랜 노력 끝에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를 발표했던 게 지난 가을이었다”면서 “비록 월포해수욕장, 가포해수욕장의 영광을 다시 찾지는 못하더라도 수영하는 마산만 만큼은 꼭 되찾아야겠다는 다짐을 위해 바다의 날을 맞아 마산만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50대 이상 어른들의 기억 속이라면 누구에게나 남아 있을 맑고 푸른 합포만, 수영하며 놀던 마산만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문득 꿈을 이루려면 저부터 마산만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메시지를 마무리해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창원시 수산과에 따르면 “마산만 수질은 COD 기준 2018년도에 2.2mg/L이던 것이 2019년에는 1.96mg/L로 떨어져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태”이라며 “개정 전 환경정책기본법은 해역환경기준 COD 2.0mg/L 이하는 해양에서의 관광 및 여가선용과 해수욕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후 환경정책기본법은 환경기준에 COD 항목이 빠지고 대신 장구균과 대장균 항목으로 기준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전병칠 기자 전병칠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