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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두관, 친문의식 과잉충성 냄새가”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성을 되찾으라”
기사입력: 2020/05/31 [18:25]
윤구 기자/뉴스1 윤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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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김두관 의원이 윤미향 당선인 문제와 관련해 친문을 의식해, 과잉충성하고 있다며 “이성을 되찾으라”고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 우 의원, 김 의원 등에게 이용수 할머니가 원하는 것은 “미안하다, 그 한마디도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라며 사과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대표와 우상호, 김두관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중진이 일제히 ‘윤미향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며 “할머니의 눈물의 기자회견을 보고도 김어준 최민희의 궤변에 이어 이젠 여당이 총반격에 나선 모습이다”면서 이 모든 것이 친문을 의식한 과잉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윤미향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잘못을 빌고 도덕적 책임을 지라는 단순한 요구를 했는데도 민주당 지도부는 극우세력의 위안부 운동에 대한 공격(이해찬)이라고 맞받아치고 할머니가 정치를 하지 못해서 화가 났다(우상호)는 식으로 물타기로 나서니 그저 한심할 뿐이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이용수 할머니를 소재로 한 위안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주인공이 미국 의회에서 전한 연설의 백미는 일본을 향해 외친 한마디로 ‘미안하다. 그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였다”며 “지금 국민들은 민주당과 윤미향에게 ‘미안하다는 그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 겁니까’라고 똑같이 묻고 있다”고 아프게 때렸다.

 

김 교수는 “이해찬 대표, 우상호, 김두관 의원의 과도한 윤미향 구하기를 보면 누구(김어준)의 표현처럼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낀다”며 “당대표가 함구령을 내리고 (우상호, 김두관 의원등이) 빈약하고 면구스러운 논리로 무리하게 윤미향 감싸기를 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을 거 같다는 냄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이 대표의 경우 윤미향과 정의연이 뚫리면 수십억의 회비를 모으는 노무현재단의 비리도 뚫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우상호 의원 오바는 내후년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고 극렬 친문지지층에게 구애를 보내는게 아닌가 △ 김두관 의원의 비호발언은 2012년 대선후보 경선 때 비노 비주류로 출마했다가 경남지사직만 잃은 기억 때문에 2022년 대선경선에서 친문 핵심지지층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전략적 계산 (이라는 냄새가 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진정한 정치인이면 극렬지지층의 헛소리와 헛생각을 쫓아가고 편승하는게 아니라 아닌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며 우상호, 김두관 의원이 정신을 차려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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