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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만나 정국 이야기하자”
기사입력: 2020/05/31 [18:25]
박일우 기자/뉴스1 박일우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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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이야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 정국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정기적 만남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대화를 통해 “과거에는 뭔가 일이 안 풀일 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만나려다보니 만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며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 모두 대화와 협상을 중시하는 분이라 기대가 높다”며 “서로 잘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에 관해선 “국민 통합을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회의원 시절 국방위원회 동기였는데 합리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 개원에 관해선 “국회가 법에 정해진 날짜에 정상적 방식으로 개원을 못해왔다”며 “시작이 반이라고, 두분이 역량을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문대통령은 “지금은 코로나 위기국면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극복 이후에는 미래를 향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누가 더 협치와 통합을 위해 열려있는지 국민이 합리적으로 보실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론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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