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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세계인에 알렸다
하동군, UN FAO 제1회 국제 차의 날 기념행사 참가
기사입력: 2020/05/21 [16:06]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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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기 하동군수 국제 차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


하동군이 제1회 국제 차의 날(International Tea Day)을 맞아 차(茶) 분야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를 전 세계인에게 알렸다.


하동군은 21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열린 제1회 국제 차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국제 차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와 함께 하동 전통 잭살차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국제 차의 날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제74회 유엔 총회에서 매년 5월 21일 지정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영상 컨퍼런스 플랫폼 ZOOM을 통해 일반 대중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동위 UN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중국·인도·케냐·모로코·영국 등 나라별 차 대표, 지안윈 루안 국제차단체 회장,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국가로 하동군 등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이날 행사에서 제1회 국제 차의 날을 축하하는 윤상기 군수의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가 하동군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했다.


먼저 윤상기 군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2018년 4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받았던 그날의 감동이 떠오른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하동 야생차의 특징을 발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철 박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사례를 대한민국 대표로서 발표하며 하동 야생차의 특징, 하동지역만의 전통 잭살차,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등을 홍보했다.


김 박사는 화개지역 재배되는 전통 차는 1200년간 지켜온 자연농법으로 산이 많고 평지가 적은 불리한 자연환경 속에 사람의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해 전통차밭을 재배관리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 잎씩 손으로 따서 모으는 채다, 낙엽과 산야초 등을 친화경 퇴비로 이용하는 풀비배 등 최소한의 관리만으로 이뤄지는 하동 전통차 생산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하동 전통차 농업은 지난 2015년 3월 제6호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이후 2017년 11월 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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