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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코로나19에도 딸기 수출은 계속”
물류비 예산 추가 확보 후 지원단가 인상해 지원
기사입력: 2020/03/31 [18:32]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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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딸기 생산량은 성장기 태풍 및 최대 개화기 강우에 의한 수정불량 등으로 감소 추세이며 수출단가는 생산량 부족 등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딸기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추진 중이다.


먼저 항공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 업체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비 예산을 추가 확보 후 지원단가를 인상해 지원 중이다.


또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중순부터 항공편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한 딸기 수출 지원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딸기 선박 수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신선도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화탄소 및 이산화염소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초부터 딸기 주 수출국인 홍콩을 중심으로 싱가폴·베트남 등으로 선박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 수출과 비교했을 때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시기가 끝나는 5월까지 선박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품질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농진청과 합동으로 선박 수출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 수출농가들이 비규격품 딸기를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딸기 가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딸기 수출농가들은 ’못난이‘ 딸기의 일부 물량을 딸기 잼 업체 등에 공급해 왔으나 처리량이 충분하지 않아, 올해에는 해외 프랜차이즈 공급단가를 200원 인상하고 공급량도 매일 2t 정도로 확대해 전량 가공용으로 처리하게 됐다.


이로 인해, 비규격품의 해외시장 유통과 내수 유입을 차단해 한국산 딸기의 이미지 개선과 국내 딸기 시장의 가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산물 수출의 장애요인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 업체와 농가들이 고통 분담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면서 “정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발굴해 조기에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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