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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일자리사업 ‘1차 방역근로자 310명’ 4월 1일 현장 투입
4월 2일까지 청년, 중장년, 노인 일자리사업에 816명 2차 모집
기사입력: 2020/03/31 [15:1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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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1차 진주형 일자리사업’ 방역근로자 310명을 채용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한다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1차 진주형 일자리사업’ 방역근로자 310명을 채용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한다.


방역근로자 채용분야 및 인원은 ▲명예방역지도원(방역지도 및 소독방법 교육) 60명 ▲읍면동 방역원(방역 소독) 148명 ▲산업단지 방역원 16명 ▲혁신도시지역 방역원 16명 ▲전통시장 방역원 30명 ▲공공체육시설 방역원 40명이다.


이번에 채용된 방역근로자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실직자 110명, 매출감소에 따른 자영업자 49명, 여행업 10명, 운송·운수업 종사자 10명, 방과후 강사 4명 등 310명이며, 선발된 인원은 4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하루 4시간 주 5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관내 공공기관 청사, 체육·문화·사회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 요청 시 민간시설에 대한 방역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근로자 모집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여행 예약이 전무할뿐 아니라 기존 예약 건도 모두 취소된 상황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직원 월급은 고사하고 임대료도 제때 내지 못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라고 지원 사유를 밝혔다.


또한 식당 주방 일을 하던 B씨는 “최근 일하던 식당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주인으로부터 더 이상 함께 일하기 힘들다는 통보를 받고 생계를 이어갈 길이 막막하던 차에 이번 진주형 일자리 모집 정보를 접하고 지원하게 됐다”며“방역근로자로 채용되면 내 고향 진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관광, 운송, 운수업 종사자와 예기치 못하게 수입이 감소한 시민(방과후 강사 등)을 방역근로자로 우선 채용해 일자리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봉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4월 2일까지 청년, 중장년, 노인일자리 대상자 816명을 2차로 모집하며 1차 모집시 선발되지 못한 80명에 대해서도 2차 모집 대상자에 포함시켜 우선선발 등 자격, 조건이 충족되면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진주형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퇴사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진주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공고문상의 모집 부서로 방문 접수하거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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