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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유력
NHK “이번 주 ICO 등과 협의 거쳐 결론”
기사입력: 2020/03/30 [15:38]
권희재 기자/뉴스1 권희재 기자/뉴스1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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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된 일본 도쿄올림픽의 개막일이 7월 23일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식 전망과 대회 준비기간 확보, 대표선수 선발 기간 등을 고려할 때 내년 7월 올림픽을 개막하는 게 유력시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초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결정했고, 올림픽에 이어 올해 8월 25일~9월 6일 개최될 예정이던 도쿄패럴림픽 또한 내년으로 순연됐다.


NHK는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개막할 경우 개막일은 7월23일 금요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폐막일도 기존 일정보다 하루 앞당긴 내년 8월8일이 되고, 패럴림픽 일정도 8월 24일~9월 5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여름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일부 종목별 국제경기연맹(IF)이 요구하는 '내년 봄' 개최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NHK가 전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IOC·도쿄도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도쿄올림픽 개최 일정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현재 일본에 도착해 있는 도쿄올림픽 성화에 대해선 내달부터 약 1개월간 일본 내 성화 봉송 출발점이었던 후쿠시마(福島)현 소재 축구대표팀 훈련시설 'J빌리지'에서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 뒤 도쿄로 옮겨 대회 개최 때까지 보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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