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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격리”
기사입력: 2020/03/30 [17:42]
박일우 기자/뉴스1 박일우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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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지만, 유례없는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고, 유럽·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이란 말로도 표현이 부족함을 느낀다. 해외유입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은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적용하겠다”며 “국내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8일) 신규 확진자 105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41명으로 전체 신규 발생 사례의 39%를 차지했다. 감염 지역별로는 유럽이 23명, 미국 등 미주 지역이 14명, 중국외 아시아지역 4명이다.
41명 중 21명은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공항 검역소에서 189명, 입국 후 지역에서 223명이 확인됐다. 이 중 내국인은 377명으로 외국인(35명)보다 10배 많았다. 입국 확진자의 90%는 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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