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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전 세계는 지금 ‘방구석 여행 중’…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추억만으로, 기대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여행의 힘
기사입력: 2020/03/29 [12:56]
윤구 기자/뉴스1 윤구 기자/뉴스1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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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감상하기. 익스피디아 제공/뉴스1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은 어떻게 ‘방구석 여행’을 즐기고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은 물론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셜네트워크상(SNS)에선 ‘방구석여행’, ‘코로나 물러나면 가야 할 여행지’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휴가사용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난 여행의 행복을 상기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응답자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생기를 되찾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여행’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의 여행객들은 타인과 여행 경험을 공유할 때 여행을 떠나는 것 못지않은 큰 행복을 느꼈다. 가족들(52%)과, 지난 여행의 동행(51%)과, 친구들(47%)과 이야기를 나눴다.


 인도인(69%)과 브라질인(61%)은 여행지가 연상되는 음악을 듣고, 멕시코인(60%)과 말레이시아인(60%)은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을 감상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한국 여행객도 여행을 떠올리는 다양한 방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동행과 지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거나(56%)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 보는 것(56%), 좋았던 음식을 다시 먹어보는 것(51%), 소셜 미디어에서 다른 사람의 여행 사진을 감상(51%)하는 것을 통해 행복감을 떠올렸다. 또 다음 여행을 계획(48%)하며 기대감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은 여행을 추억하는 방법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업무 스트레스가 만연한 직장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휴가 경험을 상기시켰다. 한국인 응답자 86%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떠올린다고 했다. 83%가 휴가에서의 경험을 직장 동료들과 공유했으며, 81%는 직장 동료끼리 서로의 휴가를 독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은주 익스피디아 마케팅팀 매니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여행으로 얻어진 추억이 다시금 여행의 목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람을 한데 모으고 마음과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의 힘을 믿고, 한국의 여행객들이 다시 여행 준비를 할 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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