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치
외면당한 새보수당…통합당 공천서 ‘하태경’ 유일
기사입력: 2020/03/18 [15:21]
이현찬 기자/뉴스1 이현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공천 심사 결과, 보수통합의 한 축인 새로운보수당이 ‘참패’했다. 통합의 또 다른 축인 전진당과 비교하면 새보수당의 성적표는 ‘참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지난 17일 지역 내 10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끈 것 보수통합의 한 축인 새보수당의 성적표다.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현재, 새보수당에서 공천을 받은 사람은 해운대갑 현역 국회의원이자, 지역구 재선인 하태경 의원이 유일하다. 다른 인사들은 모두 당내 경쟁을 뚫지 못했다.


앞서 부산에는 새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 이성권 부산시당 위원장, 권성주 대변인, 박미출 북강서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4·15 총선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공천심사 결과, 하태경(해운대갑), 이성권(부산진을), 권성주(수영구) 3인은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미출 위원장은 전진당 출신의 김원성 후보의 단수공천에 밀려 ‘경선’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당시 김원성(북강서을) 단수 추천과 함께 이언주 의원이 부산 남구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는데, 이를 두고 ‘전진당은 웃었고, 새보수당은 울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새보수당을 이끌었던 하태경 의원이 ‘경선’으로 결정된 반면, 전진당을 이끌었던 이언주 의원은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새보수당계에서는 “통합한 두 축을 이끌었던 대표급 인사에 대한 처우가 너무 다르다”며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통합정신이 훼손됐다”는 불만까지 나왔다.


여기에 경선 결과 이성권, 권성주 예비후보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사실상 새보수당계는 통합 이후 당내 공천 과정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 보수정치권 인사는 “이언주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부산의 대표주자급으로 떠오른 것과 비교하면 새보수당계에 대한 당내 심사 결과는 가혹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한편 통합당은 부산지역 18곳 가운데 16곳의 공천을 마무리 했다. 다만 사하갑, 서동구 등 2곳은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현찬 기자/뉴스1 이현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