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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 잇따라 위기극복 귀감
기사입력: 2020/03/17 [15:49]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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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동성·중앙상점가 이어 중앙·자유·논개시장 등 전통시장으로 확산
진주시 “나눔과 배려정신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도움 기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한 위기극복 사례가 알려져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는 소식이다.


17일 진주시는 지난달 동성상가, 중앙상점가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점포주들 외에도 자유시장, 논개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도 무려 103건의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사실을 전했다.


이는 진주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회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차원에서 자율적 임대료 인하를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안내장 발송, 상인회별 자체 홍보 등의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결과이기도 하다.


진주시상인연합회 차성수 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은 서로를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한 고통 분담과 상생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자유시장, 논개시장, 중앙시장에서 전해진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49명이고, 임대료 인하는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10%~50%) 다양했다. 다수의 임대인들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이름이나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뭉클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동참해준 임대인들에게 대한 감사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과 이들의 나눔과 배려정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과 침체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소독방역 및 개인위생 관리로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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