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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호소문’ 통해 미래통합당 공천 문제 지적
“공관위도 ‘오류 시정 시스템’ 제대로 작동할 때 완벽해져”
기사입력: 2020/03/12 [15:38]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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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미래통합당 진주을 김재경 국회의원이 호소문을 통해 ‘미래통합당 공천 문제’를 지적했다.


김재경 의원은 지난 11일 언론에 보내는 호소문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위도 ‘오류 시정 시스템’ 제대로 작동할 때 완벽해진다”며, “지극히 형식적인 서류정리 절차로 이의를 마무리한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의원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개인 선거보다 전체 문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도처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과 불만을 적기에 점검하고 신속히 조치하지 않으면, 지난 총선 때처럼 그 후유증으로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 중앙위 의장을 3년간 연임하면서 대선 패배 후 흐트러진 조직 정비와 당내 결속을 다졌고, 대여투쟁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해 왔다”며, “그런 충정에서 경선 결정 후 난마처럼 얽혀버린 제 지역구 문제를 넘어 보다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했는데, 저한테까지 이렇게 대할진대 어떤 후보에게 그 억울함을 들어주고 설득할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공관위 공천업무 여론조사에서 8명의 후보 중 압도적 1위임에도 공천에서 배제됐다. 낙점된 경선후보는 당 대표와의 대화 녹취록 파문, 경선가산점 등 허위사실유포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경쟁력 또한 취약하다 보니 경선에서 배제된 앞 순위 후보는 무소속을 가시화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당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 난립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뻔히 보여서, 진정한 경선을 통한 보수 후보 단일화가 절실하다는 사정을 설명하고자 하고자 재심을 청구하게 됐던 것”이라고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단 한 건이라도 재심이 받아들여졌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많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심사 하다보면 중요한 포인트를 간과할 수 있고, 결정 후에 밝혀지거나 사정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터인데, 어떻게 수백 건의 이의신청 중에서 하나도 추가하거나 빼거나 바뀌는 경우가 없다는 말인가”라며, “아무도 공관위원이 신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류가 있으면 고치고 사정이 바뀌면 고민하면서 보다 완벽한 결정을 해 주기를 우리 모두는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처럼 문을 닫고 지극히 형식적인 서류정리 절차로 이의를 마무리 한다면 그 누가 승복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다시 한 번 공관위에 대면 설명의 기회를 요구한다. 당 지도부도 당헌 당규에 따른 운영시스템을 가동해 오류 점검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당헌 당규의 범위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강경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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