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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진주을 후보들 당내경선 ‘올인’
기사입력: 2020/03/10 [15:25]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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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당내경선 후보자인 강민국, 권진택, 정인철 (가나다순)   


강민국, 권진택, 정인철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에 사활
코로나19 여파로 대민접촉형 선거운동 사실상 불가능

 

사상 최다, 도내 최다 후보군으로 주목받던 21대 총선 진주을 선거구가 본선 후보 진출을 위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경호 전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수추천해 본선을 착실히 대비하고 있고,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자유공화당 김동우, 무소속 강갑중 전 시의원 등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시민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의 본선 윤곽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지난 5일, 마침내 강민국·권진택·정인철 후보간 당내경선으로 결정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지역 최대의 관심사였던 4선의 현역인 김재경 의원을 컷오프해 물갈이에 나섰으며, 더불어 이창희 전 진주시장과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 정민규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검사 등도 모두 공천배제했다.


이로써 전체 8명의 미래통합당 후보들 중 1차 예선에서 살아남은 후보는 강민국 전 도의원,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명으로, 미래통합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100% 시민대상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일 현재 구체적인 진주을 여론조사 당내경선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지역에서는 빠듯한 선거일정상 이번주 주말이나 내주초 정도에 여론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차 예선을 통과한 세 후보 모두 시민들의 표심에 적극 다가가기 위해 이른바 ‘사활을 건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말미암아 적극적인 대민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은 사실상 힘든 상태로 출퇴근 인사 이외에는 달리 뾰족한 선거운동 방법이 없어보인다는 지적이다.


또한 열린 공간이던 진주시청 브리핑룸도 코로나19 관련 공식 브리핑을 제외하고는 기자회견을 받지 않고 보도자료로 대체해 줄 것을 권하고 있어 ‘마지막 남은 일주일’을 누가 가장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보도자료 제공을 통해 가장 많은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느냐도 중요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는 현실이다.


대체적으로 모든 언론에서 후보자가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반드시 적시에 내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나 아예 보도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보도자료가 없어서라도 내어줄 수 없는 형편이기에 스마트폰 시대에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한 적극적인 대언론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자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자신의 지지층으로 흡수할 것인가도 본선은 물론이지만 예선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본선에서는 결국 지지 정당별로 유권자의 표심이 갈리겠지만 이것 역시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어 세 후보의 머리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김재경 의원과 이창희 전 진주시장은 미래통합당의 공천배제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각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검토될 수 있어 ‘진주을’ 선거구가 대혼돈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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