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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2019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학생 스스로 과제 설계·수행 학점 인정…전국 국립대 중 최초 도입
기사입력: 2020/02/20 [11:16]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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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지난 18일 GNU컨벤션센터 1층 다용도홀에서 개척학기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 및 환류 체계 구축 등 발전적 운영을 모색하기 위해 ‘2019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과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것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경상대학교가 최초로 도입한 학사제도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탄력적이고 유연한 학사제도의 변화에 따라 2019년 2학기에 전국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했고 12개 팀 30명의 학생들이 이수했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16개 팀 30명이 과제를 수행한다.


개척학기제 이수 학생, 지도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12개 활동 팀이 포스터 및 활동 결과물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성과를 발표했으며, 개척학기제 운영위원회(김의경 교무부처장 등 8명)에서 실적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전공 ‘Transonic팀’[USB(Upper Surface Blowing) 방식을 사용한 항공기의 성능 분석과 구현), 우수상은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 ‘CBS팀’(우리 지역 사회의 문제 탐구 및 다큐멘터리 제작), 산업시스템공학부 ‘P.I.L.O.T팀’(대학생 ‘산업공학’ 프로젝트 경진대회 참가), 장려상은 사학과 ‘와이파이팀’(경남지역 3·1운동사와 일제의 문화재 수탈), 심리학과 ‘쏭메이트팀’(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생명과학부 ‘바로, 봄팀’(천연물 소재 기능성 화장품 동향 및 세포기반 소재 평가 실습)이 받고 우수 과제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들이 발표한 포스터는 개강 후 교내 순회 전시를 통해 학내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ransonic팀의 팀장 오수현 학생은 “한 학기 동안 개척학기제라는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도전적이고 주도적이며 과정 중심의 학습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장인 김의경 교무부처장은 “개척학기제는 평소 관심있는 분야의 활동을 하면서 학점도 취득하는 좋은 기회”이라며 “과제를 수행하며 학과 수업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상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사혁신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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