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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원, 의정활동 실적 저조 ‘빈축’
제8대 군의회 의정활동 1년 6개월 분석결과 견제 역할 못해
기사입력: 2020/02/20 [16:55]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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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의원들이 연간 4천여만 원의 의정 활동비를 수령 받으면서도 의정활동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 간 제8대 군의회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5분 자유발언은 의원 1인당 평균 1건, 군정질문은 1인당 평균 0.3건으로 분석돼 군정의 견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정질문이 저조한 것은 의원들이 군정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함안군의회는 20일 주민을 대표하고 집행부를 감시하는 역할이라 할 수 있는 5분 자유발언 건수는 1년 6개월 동안 전체 11건으로 1인당 평균 1.1건에 불과했으며, 자치의회의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인 군정질문은 전체 3건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5분 자유발언은 정금효 의원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동정·이광섭·추경자 의원이 각 2건, 이관맹·윤광수 의원 각 1건이었으며, 김정선·배재성 등 의원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정질문은 성재기 의원이 2건, 배재성 의원이 1건을 했다. 나머지 의원들은 실적이 전무했다. 이 기간 동안 군정질문의 세부적 내용을 살펴보면 2건은 군정방향과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묻는 식상한 질문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함안군의원들의 조례 대표발의 건수는 19건, 규칙 대표발의 건수는 6건 등 총 25건이었다. 조례 대표발의는 정금효·이관맹 의원 각 6건, 배재성 의원 3건, 추경자 의원 2건, 윤광수·김동정 의원 각 1건으로 총 19건이었으며, 규칙 대표발의는 윤광수 의원 3건, 성재기·정금효·추경자 의원 각 1건 등 총 6건으로 조사됐다. 김정선 의원과 이광섭 의원은 조례와 규칙 대표발의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들 조례와 규칙들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것이거나 집행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안군의회 관계자는 “조례와 규칙 재·개정은 집행부에서 제안을 하게 되면 의원발의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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