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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국도2호선 하동구간 구간단속 개선 촉구
제287회 임시회 건의문 채택…청와대·국회·국토교통부 등 전달
기사입력: 2020/02/13 [15:21]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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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산 터널~학리1터널 시속 60㎞ 구간단속 현장  



하동군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종인 의원을 대표로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도2호선 하동구간 구간단속 개선 축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 등 관계부처에 보냈다.


건의문에 따르면 하동군민이 10여 년의 기다림 끝에 국도2호선이 개통했으나 개통한 국도2호선 구간 중 하동구간만 2차로, 그마저 2차로 국도의 첫 구간단속 시행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생활 속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교통흐름의 방해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하동군민 모두는 국도2호선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기대했지만 2005년 건설교통부가 ‘효율성이 없다’는 명분으로 돌연 당초 4차로에서 2차로로 설계변경해 군민들에게 배신감과 실망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로선형은 대부분 직선도로로 발주돼 2010년 1월 25일부터 약 9년간 진행된 긴 공사기간에도 군민은 인내하며 완공을 기다렸고, 우여곡절 끝에 왕복 2차로로 만들어진 국도에 2019년 초 전국 최초로 황치산터널∼학리1터널 5.6㎞에 제한속도 시속 60㎞의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이다.


구간단속 이후 이 구간 진입차량의 갑작스런 속도저하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증가, 선두의 저속차량 운행 시 뒤따르는 차량이 수십 대가 되는 등 교통흐름 방해 요인이 계속 발생하는 등 도로 고유의 역할을 하지 못해 군민과 언론에서 ‘우마차 길’이라는 푸념 섞인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진주∼완사구간 4차로 및 광양구간 등과 비교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하동군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간단속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간단속 대신 위험구간에 지점단속을 위한 고정식 장비로 대체하는 방안 및 고정식 장비 대체가 어려울시 구간단속구간 축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여상규·제윤경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경찰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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