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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설 연휴 교통안전 운전수칙 준수해 안전한 명절 보내자
기사입력: 2020/01/22 [12:59]
이상진 진주경찰서 하대지구대 경장 이상진 진주경찰서 하대지구대 경장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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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진 진주경찰서 하대지구대 경장

하얀 쥐의 해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다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덧 보름이 지나가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라면 다짐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보면 특히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설 연휴 교통사고 중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일평균 698건으로 연간 일 평균(608건)보다 15%가량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온다.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6893건(57%)으로 가장 많고, 신호위반 4458건(12%), 안전거리 미확보 1055건(9%) 순으로 집계된다. 이번 설 연휴만큼은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먼저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출발 전 차량 엔진오일, 제동장치, 배터리,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전문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운전 중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다. 장시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를 때에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라든지 진로변경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셋째,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한다. 명절에는 1인 차량보다 가족이 동승한 차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가족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 좌석 안전띠는 필수이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카시트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넷째, 운전자는 운전하기 전 미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명절에는 차량 통행이 많기 때문에 차에서 장시간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고, 휴게소 등을 자주 이용해 휴식을 취한 다음 운전을 해야 한다. 설 연휴에는 장시간 운전, 명절 피로 등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질 뿐 아니라 겨울철 노면 결빙 등 다양한 사고유발 요인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이번 설 연휴에는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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