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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 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알차고 풍성한 결실 맺는 한해 될 것"
"농축수산업·관광산업 강화로 지역경제 도약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20/01/22 [18:03]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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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하고 있는 장충남 남해군수   



장충남 남해군수는 '소통과 화합, 공론화를 통한 군민 대통합'을 군정 운영 철학으로 삼아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장 군수는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안사업을 일일이 챙기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면서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위해 그동안 민선 7기 군정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는데 주력했다.
새해를 맞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가 알차고 풍성한 결실로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는 장 군수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장 군수와의 인터뷰 요지.

 

◇현재까지 민선7기 군정 평과는?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위해 그동안은 민선 7기 군정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는데 주력했다. 가시적으로는 생활SOC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조직개편으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군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랫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신청사 부지를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현청사 부지로 확정했다.
관광분야에선 대명소노그룹의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가 마침내 착공했다. 이제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성과가 알차고 풍성한 결실로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미조수협 초매식 현장을 방문한 장충남 군수   


◇올해 중점 추진 시책을 소개한다면
▶2020년도의 모든 시책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걸 뽑자면 역시 농축수산업과 관광산업 강화라 생각한다.


저는 남해군의 특산품이 전국 어느곳의 특산품과 비교해도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질 좋은 특산품들이 세련되게 가공·포장되고 유통되도록 지원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남해특산품을 맛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산품 판로 다변화, 농기계 임대 운영을 확대·운영해 농어업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관광문화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추진해 남해군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국·도비 확보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여건상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 등이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민간 참여가 중시되므로, 군민들도 관심을 가져 마을에 필요한 공모사업이 있다면 적극 건의하는 것이 요구된다.


최근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공사가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창선-삼천포 대교 방향의 '국도 3호선 확장공사' 역시 주말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남해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남해군과 여수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것은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남해군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특히 여수와 진주에 KTX가 개통돼 있으므로 여수-남해-사천-진주로 이어지는 U자형 관광 동선은 수도권 관광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전라남도, 경남도, 여수시와 지속 협의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현장방문   


◇남해하면 관광을 빼놓을 수 없다. 관광 산업 계획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문화재단은 관광시설 관리, 축제 운영, 콘텐츠 개발,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거라 생각한다.


또한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마케팅 활동을 극대화 하고, 관광산업의 내실을 다져 남해군을 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해 대명소노그룹의 브레이커 힐스 남해 리조트가 착공됐다. 부족한 남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거라 생각한다.


최근 개관한 대지포 전망대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향후 설리지구 전망대도 개관 예정이다.
또한 남해대교 인근 '남해각'을 리모델링해 올 4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인피니티 전망대에서 이순신 장군의 충혼이 깃든 노량해협을 전망할 수 있고, 노스텔지어 전시관에서는 남해군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적인 2022년 남해 방문의 해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올해 화두도 당연히 경제라고 보는데 남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언제부턴가 전 국민의 화두가 경제가 됐다. 남해군의 2020년 예산은 전년도 보다 6.83%증가한 5400억 원이고 약 18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각종 통계수치가 올랐지만 아직 군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듯 싶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형사업들이 완공되고 활성화 되면 남해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남해 경제는 농축수산업과 관광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주민들의 주 소득이 되는 두 산업이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남해 화폐인 화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화전이 발매돼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구매와 결제를 할 수 있다. 화전은 남해군의 자금이 관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고 관광과 연계돼 소상공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예비 사회적 기업, 우량중소기업, 마을기업을 적극 유치·발굴하도록 하겠다.

 

▲ 남해읍 재래시장 방문   


◇인구 감소가 큰 문제다. 인구 증대를 위한 노력은?
▶인구 증대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관심사라 생각한다. 저는 청년이 남해의 미래 자원이라 생각하고, 청년 친화 정책을 적극 펼쳤다.
그 결과 경남도 최초 청년친화도시에 선정돼 26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청년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 명의 청년이 또 한명의 청년을 불러오다 보면 남해군이 점점 젊어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남해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다. 노인 역시 남해군의 소중한 인적자원이다.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보물섬 남해'란 슬로건 아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지정되기 위해 노인을 위한 각종 제반 사항을 정비하고 있다.


최근 인구정책팀과 귀농귀촌팀을 '남해정착지원팀'으로 합쳤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귀농귀촌 페스티벌,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소를 운영해 귀농, 귀촌, 귀향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아카데미, 휴경지 임차 중개 등 사후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남해군 청사 신축이 관심사다. 향후 계획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으로 의견이 분분했던 신청사 부지를 현청사 부지로 확정했다.
향후 들어설 신청사는 행정복합타운의 기능 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한 문화의 공간, 돌봄의 공간, 휴양의 공간이 될 것이다. 군민홀, 북카페, 주민회의실을 조성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고, 주민들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해읍성은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문화재 조사를 철저하게 시행해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
출토된 문화재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며, 남해읍성 복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역사적 명소로 만들겠다. 예전 군청사 부지는 주변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인과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새 청사 신축시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고, 하루 5천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이 되도록 하겠다. 현재 많은 분들이 청사 신축에 공감해 적극 협조해 준것에 감사드린다. 문화재 조사, 보상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신청사가 군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 꼬막 수확현장 방문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란 말이 있다.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은 자연적으로 찾는다'란 말이다.


앞으로 우리 군민들을 신명나고 즐겁게 해 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남해를 찾아오도록 하겠다.
항상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 공정, 공평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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