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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따뜻한 설 명절 위해 가치데이 활동 적극 펼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홀로 어르신 찾아 위문
기사입력: 2020/01/22 [14:49]
추봉엽 기자 추봉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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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설 명절 소외계층을 위문하기 위해 읍·면 단위 가치데이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설 명절 소외계층을 위문하기 위해 읍·면 단위 가치데이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가치데이는 군민섬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창녕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의 한 형태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가치데이는 민·관이 함께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복지정보를 알려주는 활동으로, 이웃에게 민·관이 ‘같이 가는 날’, 그리고 이웃을 배려하는 ‘가치(價値) 있는 날’을 의미하고 있다.


22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대지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김모 씨와 함께 가치데이 활동에 나서 3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가치데이로 찾은 가정 중 1곳은 2년 반 전 창녕으로 이사와 홀로 살고 계신 A 할머니(81세) 댁으로, 90도로 허리가 굽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된 수입은 기초연금이다.


세탁기가 없어 겨울철에도 맨손으로 빨래를 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 동동그리미가 직접 팔을 걷어 함께 도왔다.


A 할머니는 “날도 추운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더구나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까지 잡아주니 눈물 난다”며 문 앞까지 나와 배웅했다.


희망복지지원단과 대지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A 할머니에게 필요한 쌀과 난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논의해 민간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치데이 활동의 중심에 있는 민간 인적안전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희망이장, 우체국 집배원, 한전 검침원, 상수도 검침원,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 등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인적안전망의 가치있는 활동이 그분들에게 많은 위안이 될 것”이라며 “이웃이 이웃을 돕고 살피는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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