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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예비후보, 홍준표 비하발언에 발끈
“지역민들 폄하는 발언…당당히 승리하겠다”
기사입력: 2020/01/22 [16:17]
추봉엽 기자 추봉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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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예비후보가 홍준표 전 대표의 ‘조무래기’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4·15 총선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조해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홍준표 전 대표의 ‘조무래기’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2일 창녕군청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홍준표 전 대표의 창녕 방문 과정에서 불거진 ‘조무래기’ 발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홍 전 대표의 ‘조무래기’ 발언과 관련해, 조 예비후보는 “사과 등을 통해 상처받은 시·군민들의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면서 “조무래기 발언이 저 같은 사람을 지칭했다면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지역민들의 그간 선택과 신뢰를 모욕하는 발언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발언을 주워 담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그간 많은 현안에 대해 저속한 표현과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발언을 계속해 온 것에 대해 ‘이제 그만두실 때가 안됐나’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경선이든 본선이든 홍준표 전 대표와 직접 맞부딪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도 “경쟁이 불가피하다면 당당하게 맞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관록과 경험, 고정지지층이 있는 분들은 박빙 지역에 가서 헌신하며 의석을 얻을 수 있고, 그 주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홍 전 대표도 전직 우파정당 대통령 후보로서 자산을 그런 쪽으로 발휘하는 게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21일 창녕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지역은 큰 정치인을 배출하면 안 되고 아무나 의원을 해도 되는 지역이냐”면서 “이 같은 주장은 ‘나는 조무래기에 불과하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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