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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 고능석 신임지회장 당선
기사입력: 2020/01/14 [12:3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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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장 선거에서 고능석(53. (사)극단 현장 대표) 씨가 선출됐다.

(사)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장 선거에서 고능석(53. (사)극단 현장 대표) 씨가 선출됐다.


지난 1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열린 2020년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0년부터 3년까지다. 고능석 신임지회장은 1993년도에 진주 극단 현장에 배우로 입단했으며, 2015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고능석 신임지회장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앞으로 연극인으로서의 방향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해 “행복한 연극생활을 힘들게 하는 여러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신 수많은 연극 동지들과 행복한 연극 생활을 해 나가고 싶다”며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경남연극인 대회를 경남연극인페스티벌로 바꿔보겠다는 공약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고 지회장은 “네트워크 파티 형식인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접해보고, 창작의 씨앗을 공유하는 창작 파티를 열어 연극인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성 중심의 사회적 차별과 고통을 한바탕 수다로 풀어보는 경남 여성 연극인들 다모임의 날을 정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고 지회장은 “여성의 문제는 곧 남성의 문제다. 여성 연극인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차별의 경험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우리 연극을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 연극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남연극인 대상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고 지회장은 “1년간 경남에서 존경받을 만한 성과와 유의미한 작업의 과정을 개척한 연극인들에게 품격 있는 시상함으로써 경남예술계는 물론 경남 지역 전체에서 경남 연극인들의 위상을 우리 스스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 지회장은 “경남 연극인들이 사회로부터 고급스럽게 인정받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를 잘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연극인들끼리 존중하고, 사익보다는 대의를 쫓아야 한다”며 “연극인의 품격을 위해서 3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지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임원진은 수석부지회장 겸 총괄기획팀장 제상아(극단 벅수골) 씨와, 부지회장 겸 사업팀장 이정유(극단 이루마) 씨, 부지회장 겸 행복문화팀장 이은경(극단 고도) 씨, 사무처장 최동석(극단 현장) 씨, 사무차장 김진호(극단 현장) 씨, 사무간사 김도영(극단 현장)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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