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제
한국실크연구원, 셀비지 분리기술개발 ‘화제’
기사입력: 2020/01/14 [11:24]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한국실크연구원이 폐기되는 셀비지에서 실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크를 방적사 원료로 판매해 자체 수입 올려
정민철 원장 “진주지역실크산업 활성화 기여”

 

 

한국실크연구원(KOSRI)은 실크제직업체에서 폐기되는 셀비지에서 실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크방적사의 원료로 판매해 자체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으로 R&D재발견프로젝트에서 ‘실크분리회수 장치를 이용한 실크 혼방사 개발’이란 주제로 과제를 진행해 3건의 특허를 출원해 지난해 3건을 모두 특허 등록하고, 방적사 제조업체인 ㈜한성모직에 분리한 실크 100㎏을 판매해 100만 원(㎏당 1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진주시는 40여 개의 실크제직업체가 밀집돼 있어 레피어직기로 제직 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실크셀비지를 비용을 들여 폐기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한국실크연구원에서는 정부과제를 통해 셀비지권취기 10여 대를 실크한복업체에 무상 설치해 셀비지를 분리하기 쉽게 권취한 후 연구원에서 개발한 셀비지분리기 및 경위사분리기로 실크만 분리해 재활용에 성공하게 됐다.


과제 연구개발책임자인 조석현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폐기물로 간주돼 버려지고 있는 실크셀비지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한 셀비지권취기를 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해 쓰레기를 줄이면서 재활용해 진주지역실크제직업체 및 연구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로 실크한복지업체의 셀비지만 일부 분리해 재활용했으나 실크 이외의 다른 섬유들이 많이 섞여있는 넥타이업체의 셀비지도 분리해 실크솜이나 방적사의 원료 및 산업용 소재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장민철 원장은 “이번 실크재활용 사업의 성과로 실크제직업체의 쓰레기 처리를 해결함과 동시에 버려지는 실크를 재생해 판매할 수 있어 진주지역실크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