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특집
[2020 신년 인터뷰] 강석주 통영시장 '경자년은 지역경제 재도약 원년'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0/01/12 [17:58]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인터뷰 하고 있는 강석주 통영시장   



"최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국내의 각종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통영시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활기찬 시정으로 도약하는 통영을 반드시 만들겠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인터뷰에서 '활기찬 통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통영의 미래를 밝게 보기 때문이다. 그는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을 위해 5대 분야의 역점시책을 야심차게 추진할 포부를 밝혔다. △지역경제 재도약 △통영다운 문화관광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행복도시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등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진행 중인 성동조선 회생과 더불어 통영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면서 "경자년(庚子年)은 지역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한해를 되돌아본다면?
▶통영시는 민선7기 출범 후 1년 6개월 동안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라는 시정구호를 내걸고 새로운 변화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계속된 지역경제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동안 예산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함께 많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역경제 회생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작은 도서관 개관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은 전체 81건 중 공약 9건, 시민정책제안 4건 등 총 13건을 현재까지 완료했다.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착수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고,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지난해 12월 10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개소해 운영하는 등 순항 중이다.
이외에도 수산식품 클러스터, 어린이 미각도서관 건립을 비롯한 일부 사업들도 행정절차 이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건의 사업에 81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든다면?
▶2019년에는 국·도비 예산을 전년대비 32.8%가 증가한 2898억 원, 보통교부세는 16.8%가 늘어난 2218억 원을 각각 확충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시의 당초예산 일반회계 규모는 전년도 대비 361억 원(7.42%)이 증가한 5231억 원을 달성했다. 최종예산은 전년대비 1125억 원(17.8%)이 증가한 7435억 원으로, 최초로 7천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후 지난해 목적예비비는 7개 사업 120억 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로 선정되는 등 29건의 공모사업과 37건의 기관표창 등 총 66건에 약 7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규모 국가행사인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모에도 선정이 돼 경남도와 공동으로 올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통영시 일대에서 개최하게 됐다.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순방, 주요사업 현장 확인 및 처리결과 보고회 등을 수차례 가졌다. 주민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서는 총 19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완결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통영체육관은 지난해 2월 28일,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9월 23일 각각 개소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통영 적십자병원이 신축대상에 포함돼 향후 시민들의 의료여건 개선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시민행복 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지능형앱 택시인 온정택시 운행과 함께 복합할증구역 일부도 해제돼 도시 외곽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정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들의 안정적 진료환경 제공에 기여해 오고 있다.


시내버스 총 100대와 관광지 등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 운영하고 있고, 광도면 죽림해안변 등 7곳에 음악방송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산부 마더박스 지급, 만 3세부터 5세 아동 민간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방안들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 통영 폐조선소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식   


-성동조선 회생 등 앞으로 지역경제 재도약 전망은?
▶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인수협약(MOU) 체결, 12월에는 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회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퍼쉬, 10월에는 ㈜DHI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900억 원의 투자와 1100여 명 규모의 신규고용 일자리창출이 예상돼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통영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 국제수산식품박람회와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등을 위해 '통영청년세움' 시설도 지난해 12월 18일 개소한 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 섬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
삼도수군 통제영 VR체험존도 지난해 12월 준공해 올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과 해저터널 리모델링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2020년은 지역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2020년도 시정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인가?
▶2020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총 6487억 원(일반회계 6101억 원/특별회계 386억 원)으로 최초로 6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올해 시정방향을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으로 정하고 5대 분야 역점시책으로 야심차게 추진할 복안이다.


먼저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이루겠다. 이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매진한다. 더불어 발전하는 균형 잡힌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다함께 행복한 지역 상권을 위해 적극 노력할 생각이다.


다음은 통영다운 문화관광을 본격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거점도시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통영을 만드는 한편 차별화된 섬과 바다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면서 지역 전통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


세번재 분야로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구축한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농수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 또 청정해역의 지속 관리로 미래 먹거리 생산체계를 조성하면서, 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네번째 분야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이루겠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먼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겠다. 도심 속에 자연이 숨 쉬는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가면서 미래를 여는 지역 중심의 행복도시를 실현하겠다.


다섯째 분야인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한다. 사람과 현장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현장방문과 소통의 열린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면서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 삼아 보다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향상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좀 더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쌓아온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언덕을 완성시켜 나가겠다.


따라서 2020년은 통영시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올 한해도 통영시는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더 활기차고, 더 도약하는 통영시로 나아가겠다.


강석주 시장은 인터뷰 말미에 "최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국내의 각종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 통영시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활기찬 시정으로 도약하는 통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