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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장 선거 ‘사전선거운동’ 의혹 제기
교부일 규정 앞서 특정지역 선거인명부 사전 유출 주장
기사입력: 2019/12/15 [16:29]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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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제기되고 있는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예사롭지 않다.


오는 20일 실시되는 ‘2020년도 경남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관련 선거인 명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제보자 이모 씨에 의하면 도체육회가 지난 5일 작성한 경남도체육회장 선거인 명부는 선거후보자 등록 신청일 (9∼10일)에 교부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6일부터 특정지역의 선거인 명단이 나돌고 있다는 의혹제기다.


이모 씨는 “지난 6일 모 체육회 협회장이 자신들의 후보 측에 전화로 ‘명단이 나와 있는데 알고 있느냐’는 말과 함께 자신은 도체육회로부터 명단을 받았다고 밝혀왔다”면서 “특정지역 (거제·통영·사천·거창) 선거인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했다”고 제기했다.


특히 그는 “도체육회로부터 사전 유출된 명부를 넘겨받은 특정 후보자나, 관련 캠프 측에서는 선거인단 전체 또는 일부에게 전화로 미리 알리고 지지를 부탁했다는 정황이 의심된다”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지난 11일 도체육회 명부 열람을 통해 대조한 바 사전 유출된 명단과 일치되고 있는 점 등에서 명백한 사전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보자는 “사전에 공개될 수 없는 선거인 명단이 사전에 유출된 것은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도체육회의 조직적인 불법 선거운동으로 단정, 항의했으나 ‘자신들은 유출한 적이 없다. 그런 사실 여부를 직원들에게 알아보겠다’는 답변 이후 어떠한 조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대 후보 측에서는 이 같은 행위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관련 선관위에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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