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제
“기업 10곳 중 4곳, 내년 연봉 인상 못해”
기사입력: 2019/12/05 [11:33]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기업 10곳 중 4곳은 내년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람인 제공)

 

 



내년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4곳은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다고 밝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기업 483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연봉 인상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36%가 ‘동결하거나 삭감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이다.


내년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이유로는 ‘회사 매출 등 실적이 안 좋아서’(5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재무 상황이 불안정해서’(39.7%), ‘내년 경기 상황이 나빠질 것 같아서’(35.1%),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9%), ‘연봉 외 다른 보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서’(6.9%), ‘위기경영의 일환으로 직원이 동의해서’(4.6%)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309개사)들은 내년 연봉 인상률을 평균 5% 수준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30.7%), ‘3%’(25.2%), ‘10%’(10.7%), ‘4%’(8.4%), ‘2%’(8.1%), ‘1%’(5.2%) 등의 순이었다.


올해 연봉 인상률과 비교해서는 ‘비슷할 것’(72.2%)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높아질 것’(13.6%), ‘낮아질 것’(12.3%), ‘올해 인상 안 함’(1.9%) 순으로 답했다.


연봉 인상의 이유로는 ‘꾸준하게 연봉 인상을 진행해와서’(42.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35%), ‘최저임금 인상폭을 반영하기 위해’(33.7%), ‘직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14.9%), ‘현재 연봉이 낮은 편이라서’(14.6%), ‘회사 전체 실적이 좋아서’(9.1%), ‘성과보상 체계가 회사 규약으로 정해져 있어서’(6.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기업들이 연봉 인상 및 인상률 책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기업 전체 실적과 목표 달성률’(43.5%)이 1위를 차지했다. 또, ‘회사의 재무 상태’(15.5%), ‘개인 실적과 목표 달성률’(13.5%), ‘인사고과 점수 및 업무성과’(10.8%), ‘부서 실적과 목표 달성률’(5.2%), ‘물가 상승률’(3.9%) 등의 조건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