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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만에 삼천포화력 ‘우회도로 개설’ 극적 타결
총길이 4.3㎞·폭 18m…사천시는 부지매입·GGP는 도로공사
기사입력: 2019/12/05 [16:12]
최민두 기자 최민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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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시장(왼쪽)과 임진규 고성그린파워사장이 지난 4일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사천시 제공/뉴스1)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4년 5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GGP)는 지난 4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 동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시내 중심부를 가로질러 달리는 발전소 차량들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우회도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사천시 간부공무원 2명, 시의원 2명, 시민대표 1명과 고성그린파워 간부직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2015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어 송도근 시장과 임진규 고성그린파워 대표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총 5회에 걸쳐 만남을 갖고 서로간의 이해와 양보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10여 차례의 실무협의 끝에 최종 협약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알려진 대로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옛 향촌농공단지 입구로 이어지는 대로 1-2호선(길이 4.3㎞, 폭 18m)의 우회도로를 건설한다. 토지 등 보상비와 설계비는 사천시가 부담하고, 각종 부담금을 포함한 도로건설비는 고성그린파워가 부담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협약체결 후 3년 이내에 50%, 4년 이내에 100% 부지매입을 완료해야 하고, 고성그린파워는 사천시로부터 부지 인수 완료 후 2년6개월 이내에 도로공사를 완료하고 사천시에 기부채납해야 한다.


협약 당사자인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는 협약 체결 후 ‘우회도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설계와 시공업무를 상호 협의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우회도로 개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도근 시장은 “협상이 늦어져 시민들에게 항상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시민들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고 있는 우회도로 개설 협약 체결이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성그린파워와 협력해 조속히 우회도로 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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