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예산도 절감하고 이웃도 돕고, 진주시 행정 ‘남달랐다’
도시공원 숲 정비 부산물 저소득층 농가에 땔감으로 전달
기사입력: 2019/12/02 [15:35]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진주시는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과정서 나온 벌채목 부산물을 저소득층 화목보일러 사용농가에 땔감으로 전달했다

 

시민의 혈세인 예산도 절감하면서 어려운 우리의 이웃도 돕는 진주시의 현명한 행정이 지역사회의 찬사를 받고 있다.


도시공원 숲 정비사업의 부산물을 저소득층 농가에 땔감으로 전달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석이조’의 앞을 내다보는 행정 때문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도시공원 숲 정비사업과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오는 벌채목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수집해 겨울철 저소득층 화목보일러 사용농가 7가구에 땔감으로 전달했다.


시는 혁신도시 공원내 원형지 숲 구간 정비사업과 이현공원, 비봉산 산복도로 위험목 제거사업을 시행하면서 벌채목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부산물을 수집했다.


이어 땔감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7가구에 5~15㎥씩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눠 준 것이다.


땔감을 전달 받은 한 농가는 “요즘 땔감 구하기도 어려운데 시에서 집에까지 땔감을 가져다 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걱정이 없어졌다”고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땔감을 받으신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사실 이번 벌채목 부산물을 폐기물 처리할 경우 1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예산도 아끼고 땔감도 전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에서도 진주시의 앞을 내다보는 행정에 칭찬이 자자하다.


성북동 주민 유모 씨는 “세금 아껴서 좋고, 어려운 이웃 도와서 좋고, 꿩 먹고 알 먹는 지혜로운 행정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낸 공무원들을 찾아내 격려하고, 모범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