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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장소’로 가득 채운다
창이대로 등 주요 보행구간 5㎞ 정비, 보행자용 도로안내판 확충
기사입력: 2019/12/02 [16:42]
구성완 기자 구성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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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가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장소들로 도심을 채운다.


성산구는 도심 내 주요 보행구간을 정비하고 보행자용 도로안내판을 확충해 사람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동네 탐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재미있는 이야기 가득한 도심 속 숨은 명소들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안전하고 걷기 좋게 ‘보행구간 5㎞ 정비’
 성산구는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길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6곳의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구의 2019년도 주요성과를 보면 △내동교육단지 내 보행로 △충혼로(광로3-2호선) △반지로, 반송로 △가음정동 일원 산책로 △성주동 일원 보행로 △가음정천 노후데크 등 6곳 총 4.7㎞ 구간에 8억47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2020년도에는 △창이대로 △창원대로(창원병원~삼동지하차도) △성산도서관 앞 산책로 △상남시장 북문일원 보행로 △상남24번길 보행로 △사파초~사파성당 보행로 등 6곳에 9억6400만 원을 투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요 보행로 개선 사업과 더불어, 소규모 보도블럭 요철 민원 등 국민신문고, 시민의 소리,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보도 민원에 대해서도 월평균 40회 이상 신속히 보수하며 구민 생활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골목길, 이면도로, 지하교차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424개 확충’
성산구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길을 헤매기 쉬운 골목길, 이면도로, 지하교차로 등 424개소에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행자용 도로명판도 집중 설치한다.


성산구 관내에는 현재 총 1,527개의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차량용은 881개, 보행자용은 646개(현수식 122개, 벽면형 524개)이다.


구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10월 1차 사업에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124개소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이 중 72개소에는 현수식 도로명판을, 52개소에는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도로명판의 유형과 크기는 현장 위치, 보행자 패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2020년에는 1월부터 신규 설치대상지 조사에 들어가 6월까지 총 300개소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한다. 기 설치된 도로명판과 중복 설치되지 않도록 현장 주변 사전조사 선행 후 설치하며, 설치 이후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규칙」에 명시된 규격대로 제작·설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 점검한다.


▶도심 속 재미있는 이야기 가득, ‘청소년과 떠나는 우리동네 인문학 탐방’
성산구는 또한 ‘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동네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청소년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밌는 이야기 가득하고 걷기 좋은 도심 속 장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0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문화 즐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의 역사, 전통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운영할 예정이며, 마을이야기꾼과 관광홍보단원들이 함께 관내 주요 문화재와 명소들을 탐방한다.


성산구에는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 5점과 지방지정 문화재 15점이 있으며,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삼정자동 마애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들을 탐방하며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역사가 숨어있는 동네 명소들도 찾아간다. 중앙동 외동시장 언덕에 1952년부터 1967년까지 자리하며 수백편의 영화를 제작했던 미 공보원 산하 ‘상남영화제작소’ 옛터 등을 찾아가 알수록 재미있고 친근한 동네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준다.


이영호 구청장은 “도시는 이제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기본틀이 바뀌고 있다”며 “구민들이 편안한 보폭으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과 걷고 싶은 장소 가득한 걸음의 미학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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