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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 6승 2패로 전반기 1위
기사입력: 2019/12/02 [16:49]
정병철 기자 정병철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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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올해 신생팀 ‘수려한 합천’팀이 전반기 1위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올해 신생팀 ‘수려한 합천’팀이 지난달 3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9라운드 3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와 2~5지명 선수의 활약으로 4대 1 대승을 거둬 전반기 1위를 유지했다.


수려합 합천팀은 형님·동생의 조화가 환상적인 팀으로 특히 ‘합천의 아이들’로 불리는 박종훈·박상진 두 명의 루키가 결정적일 때마다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사기 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한 점이 눈에 띄었다. 경기 전 열성적이기로 소문난 합천군 바둑관계자들이 지역 특산물을 한 보따리 들고 검토실을 찾았고, 주장 박영훈 9단은 낮에 결혼식을 올린 머리와 차림 그대로 대국장으로 달려왔다. 이런 면면들이 팀원들, 특히 어린 선수들의 승부욕을 크게 끌어올렸다.


박영훈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허망하게 선취점을 내준 후 팀의 보루인 이지현 9단이 곧장 반격에 나섰고, 이어 5지명 루키 박종훈 3단이 랭킹 28위의 젊은 강자 박하민 6단을 꺾는 중월 홈런을 쳤다.


이날의 주인공은 수려한 합천팀의 3지명이자 2001년생 루키인 박상진 4단이었다. 랭킹 4위의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 9단을 꺾는 장외 끝내기 홈런을 친 그는 초반 힘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우상의 승부처에서 단번에 우위에 선 다음 완벽한 마무리로 항서를 받아냈다.


그 결과 수려한 합천팀은 최종 4국에서 예비역 박승화 8단까지 승리하며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9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전체 18라운드 가운데 전반기를 마쳤으며, 오는 5일부터 제10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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