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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총동창회, 경상대와의 통합 ‘시민토론’ 제안
“통합문제는 대학구성원과 진주시민이 함께 선택할 문제”
기사입력: 2019/10/16 [16:29]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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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기대 총동창회가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학통합 관련 시민토론회’를 제안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가 경상대학교와의 통합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공개 제안했다.


경남과기대 총동창회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통합문제가 단순히 대학구성원 사이에서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 진주시민이 함께 선택해야 할 현존 최고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 총동창회는 “진주는 이미 창원 등으로 이전 통합된 한국은행, 기상대, MBC 등과 또 떠나려는 KBS를 비롯해 대학 통합으로 국립대가 사라질 판인데도 시민들은 상황인식을 못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방송통신대 이전과 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통합을 막기 위해 진주시민들이 총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총동창회는 “정부는 대학의 통·폐합을 지시, 권장, 장려도 하지 않고 대학자율에 맡기고 있다”며 “매년 대학별로 줄여오던 입학정원도 올해부터는 대학 자율에 맡겼다”고 언급했다.


또한 총동창회는 “교육도시 진주가 국립대학이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을 타 시·도에서 매우 부러워하고 있는 현실인데 양 대학 통합은 국립대학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며, 이는 대동공업사의 이전과 유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총동창회는 “대학 통합과 같이 중차대한 일을 어찌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와 토론회 한 번 없이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수렴만으로 결정해서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지역민이 참여하고, 언론이 주최하는 통합 찬반 시민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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