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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보고 멍때리기' 인기…캠핑 트렌드는 변하는 중
기사입력: 2019/10/16 [17:49]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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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소비자원, 소셜미디어 속 캠핑 빅데이터 분석
소소하게 즐기는 '미니멀 캠핑' 관심도 상승


불과 몇 년 전엔 '글램핑'이 있었다면, 최근엔 '불멍'이 캠핑을 대표하는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불멍'은 '장작불을 보며 멍때린다'라는 말의 줄임말로 요즘 유행하는 캠핑 유형을 유추해볼 수 있다.
최근 데뷔 21주년을 맞은 아이돌 핑클을 비롯해 여러 유명인들이 캠핑여행을 즐기는 예능프로그램이 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새로운 캠핑 트렌드와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한국소비자원의 1372 상담데이터 및 위해데이터를 분석해 낸 최신 캠핑 트렌드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캠핑에 대한 관심도는 전년대비 약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차박 이미지 (뉴스1 제공)   

 

◇‘캠프닉’, ‘차박’ 등 미니멀 캠핑 인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캠핑 유형별 소셜미디어에서 언급량 증감률이 높았던 키워드는 대부분 '미니멀 캠핑'과 관련됐었다.
미니멀(Minima)은 '최소한의'라는 뜻으로 비교적 소소한 캠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 차량에서 숙박을 해결하며 캠핑 감성을 즐기는 '차박' 증가율이 71%로 가장 높았고, 캠핑카(27%), 미니멀 캠핑(17%), 캠프닉(13%) 순으로 나타났다.
캠프닉은 한강 등 근처 공원에서 소풍처럼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다. 반면, 백패킹, 글램핑, 카라반 등은 지난 2017년부터 관심이 높았으나 상승률은 미미했다.

 

▲ 캠핑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가장 뜨는 신조어는 ‘불멍’…5월, 10월에 언급량 증가


'불멍'은 장작불을 보며 멍때리기를 의미하는 캠핑 신조어로, 이미 캠핑족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6년부터 '불멍' 언급량이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특히 봄, 가을인 5월과 10월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최근에는 화재위험 등을 이유로 장작 및 숯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곳이 있어 캠핑장 예약 전에 불멍 체험이 가능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캠핑 연관어로 ‘가족’과 ‘아빠’ 지속 증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캠핑 연관어로 '가족'과 '아빠'가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가족 구성원 중 '아빠' 언급량이 가장 높았는데, 게시된 글들을 추적해 보면 캠핑을 통해 아이와 여가를 즐기는 아빠의 모습을 묘사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 캠핑 유형별 관심도 추이    

 

◇‘캠프닉’과 차박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형태로 도심 근교의 캠핑장에서 즐기는 가벼운 캠핑을 일컫는 신조어다.
'차박'은 차에서 숙박하는 것을 줄여서 부르는 용어로, 평상시 타던 차를 잘 수 있게 꾸미는 간소화된 버전의 캠핑이다.


기존 캠핑과 비교해 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캠프닉과 차박에도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들은 존재한다.
캠핑 수요가 세분화하면서 그에 어울리는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명가인 쌍용차가 이같은 수요를 적극 겨냥해 "캠핑=쌍용차"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장한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는 2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쌍용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한달 2천 명가량 캠핑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캠핑에 적합한 SU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쌍용차 티볼리는 캠프닉에 필요한 물품을 적재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캠프닉은 대부분 취사가 어려운 비박지 등을 찾아 떠나는 백패킹과는 결이 다르다.


간단한 취사나 바비큐 등을 즐기는 것도 캠프닉의 묘미인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장비가 필요하다. 소형 SUV가 어울리는 이유다.

 

캠프닉이 연인 또는 소가족이 선호하는 캠핑 방식이라는 점도 티볼리를 돋보이게 한다. 쌍용차 신형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810㎜)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의 안락함을 높였다.
또한 동급 최대인 427ℓ의 적재공간은 캠프닉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골프백 수납 등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를 위한 내부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9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스크린을 포함한 센터페시아가 세련된 감성도 더해준다.


차박을 즐기려는 캠핑족도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박 관련 키워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71% 증가했다.
차박을 하려면 차에서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차박에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 렉스턴 스포츠와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의 휠 베이스는 각각 3100㎜, 3210㎜에 달한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낮췄다. 동시에 출력과 연비를 각각 3% 수준으로 향상시켜 단순 레저용이 아닌 평소 출·퇴근 길에도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 준중형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 (쌍용차 제공/뉴스1)   


캠프닉과 차박이 아니더라도 쌍용차의 SUV 제품군은 캠핑 등 아웃도어에 활용도가 높다. 가을철이 되면서 가족단위 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는데 캠핑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준중형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도 눈여겨볼 만 하다.

 

동급 최초 레벨 2.5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 적용으로 장거리 운전에도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운전 시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코란도 가솔린 차종은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어울린다.


국내 SUV 최초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으로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디젤 모델 대비 최대 193만 원 저렴하며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자동차세도 낮다.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싶은 4050세대는 대형 SUV G4 렉스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준비물이 많아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편안한 주행성능과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G4 렉스턴은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즐기고자 하는 4050세대에 어울리는 차종이라는 평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캠핑족들이 편안하면서 넓은 승차 공간, 넉넉한 적재 공간, 첨단 기능을 갖춘 SUV를 캠핑카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달 0.9% 초저금리 할부와 G4 렉스턴 사륜구동시스템 무상 장착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준비된 만큼 쌍용차와 함께 가을철 캠핑을 함께 떠나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티볼리 후측면 (쌍용차 제공/뉴스1)   

 

◇캠핑 관련 최대 소비자 상담 사유 ‘위약금 분쟁’


한국소비자원 1372 상담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캠핑장 이용 취소 때 발생하는 '위약금 분쟁'은 총 693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843건)의 82%를 차지했다.


또 캠핑 관련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화로나 버너 등 조리기구' 사용으로 발생하는 화상·화재·중독 사고(20.3%)가 가장 많았고, '텐트 로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8.2%), '해먹'에서 떨어지는 사고(7.3%) 순으로 많았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팀장은 "이번 분석으로 일상처럼 가볍게 떠나는 여행 트렌드가 캠핑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그러나 더욱 즐거운 캠핑을 위해선 캠핑장 이용약관을 꼼꼼히 확인해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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