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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사천 항공산업, 장기적이고 과감한 지원 필요”
산업·기업은행 국감서 항공 관련 업체 현장의 목소리 전달
기사입력: 2019/10/15 [15:36]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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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사진·비례대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지난 14일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사천에 위치한 경남 항공산단에 집중적인 정책자금 집행과 항공관련 중소기업들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윤경 의원의 질의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적극 공감하며 정책금융 규모 확대를 약속했다.


제윤경 의원은 2017년 경남에 항공산단을 지정하면서 당시 국토부에서는 “항공산업 도약과 완재기 수출국으로의 도약으로 미래의 국가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정책금융에서는 항공산업과 관련된 투자가 굉장히 저조하거나 아예 이전보다 더 감소하고 있는 흐름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산은의 경우 2010년에는 전체 대출비중 중 항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 였는데 현재 1.7%로 감소했고 기업은행은 2014년 0.09%에서 2019년 상반기 기준 0.14%로 조금 늘긴 했지만 여전히 비중이 매우 적다.


제윤경 의원은 사천지역의 항공 관련 업체들의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장의 항공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기술투자를 해서 투자실적, 투자성과를 회수하는데 상당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반 제조업과 비슷한 금융지원으로는 항공산업에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제윤경 의원은 항공금융과 관련해서는 조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감하고 장기적인 금융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국책은행의 역할이 시중은행이 더 돈을 대기 어려운 산업에 마지막 스펀지가 돼주는 측면도 있지만, 시중은행이 오히려 선뜻 앞서 나가기 힘든 국가의 기술이나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여 성장시키는 것이 훨씬 더 국가 경제적으로 생산성 있는 역할임을 강조한 것이다.


제윤경 의원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해 항공산업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전문인력 확충 및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윤경 의원님께서 기대하시는 것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도 “앞으로 늘릴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보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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