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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대비 국립대학 간 통합과 교류 절실”
기사입력: 2019/10/15 [16:32]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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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경상대학교에서 15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경 총장이 피감기관을 대표해 선서하고 있다

 

홍문종 의원, 경상대서 열린 국회교육위 국정감사서 주장
‘경상대 교명’과 관련해서도 학교 측의 ‘적극적 노력’ 강조

 

인구 절벽이라는 말이 새롭지 않은 현 시점에서 국립대학 간 통합과 교류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진주시 가좌동에 소재한 국립 경상대학교에서 15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문종 의원은 이같은 의견을 피력하며, 다가올 인구 감소에 보다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홍 의원은 경상대학교의 현안인 ‘경남과기대와의 통합’과 관련한 질의에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경상대학교 총장께서 경남과기대와 통합하려는 시도를 ‘빨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은 줄고, 학교경쟁력은 점점 더 올라가야 하는데 앞으로 경남교육도 그렇고 대한민국 전체 교육을 위해서도 학생수가 줄어드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대학교에서 1년에 예산을 얼마가지고 오는지 아느냐”고 물어보며 “5천 억이다. 부산대학교는 얼마가지고 오느냐”는 등의 질의를 통해 ‘국가 예산 확보의 중요성’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대한민국 ‘대학의 질’이 ‘대학의 경쟁력’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국립대학교들이 경쟁력 강화에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너무 ‘우리 학교’ 그러는데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학교 교류, 학생 교류를 통해서 더 나아가서는 학위 교류를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그런 방안을 마련할 때’가 됐다”며 ‘경상대학교와 경남과기대의 통합 논의’에 힘을 실어준 뒤, “여러 가지로 학교가 열악해지고 학생수가 줄어드는 마당에 있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답변에서 “그동안 한 번 정도는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그런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며 “앞으로 그런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홍 의원은 “제가 서울대학교에서는 ‘세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는 관심이 ‘덜한’ 느낌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한 뒤 “저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우리대한민국 국민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홍 의원은 ‘경상대학교 교명’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말씀드렸는데 ‘학교 이름’이라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립 경남대학교로 교명을 못 쓰는 이유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것은 총장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학으로서 경남대학교라고 하는데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은 거기는 사립이고 여기는 국립이지 않느냐”며 “교육이 서비스라면 ‘국립 경상대학교’라는 이름이 주는 서비스와 ‘국립 경남대학교’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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