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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31만 명 찾았다
기사입력: 2019/10/09 [15:09]
신영웅 기자 신영웅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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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농특산물장터 등 17억 원 매출
11개 읍·면 특화음식관 먹거리 다양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주관한 축제위원회와 산청군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 31만여 명(동의보감촌 방문객 제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관람객 만족도를 드높인 축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9일 축제위원회와 산청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3일 동안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관람객 수 31만 명, 약초·농특산물장터, 특화음식관의 판매 실적이 1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휴장했음에도 불구, 연일 관람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장에서 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11개 읍·면이 저마다 색다른 음식을 선보인 산청특화음식관이었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은 물론 식당을 각 읍면 홍보관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 주제관인 한방항노화관의 산청 혜민서는 무료 한방진료 체험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인기 부스였다. 실제로 휴일이면 침 진료와 족욕, 반신욕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색색의 LED등과 축등으로 해질녘 볼거리를 더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약초향기를 선물한 치유의 터널은 관람객들의 단골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던 교통정체와 주차장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산청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 주차면수를 확대하는 한편 축제장 인근의 도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했다. 또 축제장 인근의 주요도로에 집중적으로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이뤄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과 유명 래퍼가 참여한 ‘댄스&힙합 페스티벌’을 개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지역 청소년 등 축제 참여 계층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비슷한 기간에 축제를 개최하는 인근 진주시와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축제 공동홍보, 상호 비교견학 등 관광협업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임종식 산청군한방약초축제위원장 “태풍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빠른 정상화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한 점도 주효했다”며 “앞으로 축제뿐 아니라 우리지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축제를 통해 발견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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