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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개막
하동군, 내달 6일까지 17일간 직전마을 일원…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풍성
기사입력: 2019/09/19 [15:15]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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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세 번째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20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기찻길 옆에 활짝 핀 코스모스들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42만㎡(12만7천여 평)의 드넓은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 ‘제13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내달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무대공연·전시·체험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9월 들어 많은 비와 제13호 태풍 ‘링링’의 상륙으로 작물 도복과 습해도 있었으나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과 공무원, 마을주민이 꽃 가꾸기와 축제장 관리에 힘을 모아 축제기간 활짝 핀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백일홍·천일홍 등 이색꽃밭과 왕고들빼기·고구마·옥수수·해바라기 등 체험 작물단지도 확대 재배해 체험과 볼거리가 많아졌으며, 탐방로에는 톱밥을 깔고 울타리와 안전펜스에는 애기별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인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여기다 축제기간 동안 제4회 호박축제와 이병주문학관에서 국제문학제(27~29일)가 열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가능해 풍성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변에는 가을 고향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심어 기차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호박축제장에는 전국 슈퍼호박 경진대회와 호박조각하기·호박씨 빨리까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맷돌호박·옥수수 등 농·특산물 판매, 호박튀김·호박꼬지·호박식혜 등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그리고 600m의 희귀박 터널에는 조롱박·뱀오이·넝쿨식물 같은 20여 종의 희귀 박이 탐스럽게 열려 장관을 연출하고, 핑크뮬리도 확대 식재하는 등 넓은 축제장 구석구석에 다양한 볼거리 작물을 배치했다.


축제장을 찾은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곳곳에 간이 쉼터를 만들고 자원봉사자와 유도요원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수세식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행사장 내 10여 곳에 1천여 대의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주 무대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황금코스모스를 찾아라, 농특산물 경매,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 국악공연, 노래교실 공연, 색소폰 연주, 동아리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21일 낮 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금촌풍물단의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송소희가 출연하는 명품국악 공연, 개막 축하행사,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왕고들빼기 수확 및 김치 담그기, 고구마 수확 및 삶아보기, 삼굿구이, 떡메치기, 소망기원문 만들어 달기, 꽃물들이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의 향토음식부스와 농산물 시장도 열려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밤 같은 각종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기간에는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제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 일원에서 열리고, 금남면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가 있어 모험과 스릴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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