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부마민주항쟁 재평가하는 계기될 것”
기사입력: 2019/09/19 [15:18]
구성완 ·문재일 기자 구성완 ·문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지난 18일 오후 부산대 부마민주항쟁 시원석 앞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염원하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드디어 확정됐다.


정부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이를 상정해 지난 17일 국가기념일 지정을 최종 확정했으며, 오는 23일 관보 게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8일 부산대학교 부마민주항쟁 시원석 앞에서 도민들과 함께 이를 환영하며,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자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송기인 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단체장들이 공동 기자회견문을 차례로 낭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낭독에 이어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김경수 도지사는 “4대 민주화 운동 중 부마민주항쟁이 유일하게 지금까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국가기념일 지정은 그동안 미비했던 부마민주항쟁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마민주항쟁은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오늘”이라며, “아직도 외면받고 있는 분들이 많이 남아있다. 단 한명의 억울한 희생도 없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에는 주요 내빈, 항쟁참가자, 서포터즈 학생들이 다함께 ‘부마1979’가 적힌 기념 티셔츠를 입고 국가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나에게 부마란?’ 이라는 물음에 짤막한 인터뷰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 지사는 “나에게 부마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또 하나의 미래”라고 답했다.


허성무 시장은 “부마민주항쟁 국가 기념일 지정은 부마항쟁 관련 단체, 지역 시민사회 그리고 국민의 노력과 의지의 결실로 맞이했다”며 “앞으로 우리가 향해야할 과제도 많다”면서 “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며, 항쟁 당시의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고 전 국민 전 세계인이 함께 기억할 수 있는 부마항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 16일에는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이 창원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적 행사로 숭고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승의 장으로 치러지며, 같은 날 저녁 경남대와 부산대 교정에서는 기념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구성완 ·문재일 기자 구성완 ·문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