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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제수용 농산물 원산지 꼭 확인하세요”
원산지 식별 정보 제공, 명절 대비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
기사입력: 2019/09/03 [17:12]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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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예년보다 빠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제수용·선물용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식별 정보를 제공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쇠고기, 도라지, 고사리와 이 시기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 더덕, 취나물 등 소비자들이 식별 정보를 통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각 품목의 외형과 특징을 자세히 제공했다.


 품목별로 원산지 식별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면, 먼저 국산 쇠고기 갈비는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은 유백색을 띠며 갈비뼈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과 호주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지 않고 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산 쇠고기 양지의 경우 육색이 선홍색이고, 지방은 흰색을 띠며 형태가 불규칙적이고 비교적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과 호주산은 육색이 검붉고, 지방은 형태가 비교적 균일하며 두께가 얇은 차이점이 있다.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길이가 길고 절단면이 고르지 않으며 등심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산은 삼겹살 길이가 짧고 절단면 모양이 일정하며 등심이 거의 붙어 있지 않다.


 또 국산 돼지고기 목심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색깔은 연한 홍색을 띠고 지방층이 겉 부분에 치우쳐 두껍게 분포된 것이 특징이다.


 외국산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겉 부분 지방층이 얇고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색깔은 캐나다산이 검붉고 미국산은 선홍색을 띤다.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래 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질긴 식감을 나타낸다.


 또한 국산 더덕은 가늘고 매끈하며 내부에 심이 없고 부드러운 편이다.


 머리 부분이 1㎝ 이하로 짧고 가로로 난 주름이 1㎝ 당 2·3개이며 골이 얇다.


 중국산은 굵고 울퉁불퉁하며 내부에 심이 있고 질긴 편이다.


 머리 부분이 2·3㎝로 길며 가로로 난 주름이 1㎝ 당 5~7개이며 골이 깊다.


 취나물의 경우 국산은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잎의 색이 연하면서 펴진 상태로 건조돼 모양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줄기가 굵고 딱딱하며 잎의 색이 진한 편이며, 둥글게 말린 상태로 건조돼 모양이 뚜렷하지 않다.


 특히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농산물을 구입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방송, 기고, 캠페인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사전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석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명예감시원, 지자체 등과 함께 병행 추진해 농식품 부정유통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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