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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건강한 어린누에 264만 마리 보급
무공해 뽕잎으로 키운 어린누에, 4개 시·군 12농가 보급
기사입력: 2019/09/02 [16:33]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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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기원은 안정적인 누에 사육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우량한 어린누에 264만 마리를 사육 농가에 보급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안정적인 누에 사육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우량한 어린누에 264만 마리(132상자)를 누에 사육 12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분양을 마친 어린누에는 무균시설을 갖춘 도농업기술원 누에사육실에서 무공해 뽕잎을 공급해 8일간 키운 누에다.


 어린 누에는 특성상 고온 다습의 생육 조건이 필요하며, 사육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누에가 병에 대한 저항 성이 낮고 발육상태도 균일하지 못해 농가들이 사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도내 양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무균 어린누에를 분양해 오고 있다.


 누에 유충은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풍부해 기력을 촉진하고 노화방지뿐 아니라 혈압, 당뇨, 간 기능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 기능성 보조 식품,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독성 물질로 발생하는 간암을 예방하고 치매와 피부 미백에 효과가 좋은 익힌 누에 ‘홍잠’이 개발돼 위축됐던 양잠 산업에 활로를 불러일으켜 큰 폭의 소비 확대가 기대될 것으로 도농업기술원은 전망했다.


 또 이번 애누에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과 병해충 등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집계된 도내 누에사육농가는 36호, 누에사육용 뽕밭면적은 12.7㏊이며, 양잠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농가 생산액은 지난 2017년 기준 약 16억1천만 원이다.


 도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건강한 누에를 도 내 양잠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산업인 양잠이 고소득 작목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산업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2017년부터 경남곤충대학 과정을 개설해 총 63명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곤충사육농가 소득 증대와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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