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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송환법’ 집회 차분히 끝나
기사입력: 2019/08/19 [17:20]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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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18일(현지시간) 경찰과 큰 충돌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중국 정부의 ‘강경 진압’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시위가 폭력 양상을 띨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대다수의 시위 참가자는 이날 평화롭게 거리를 행진했다.


 AFP통신과 SCMP 등에 따르면 ‘반송환법’ 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리기 시작했으며, 이날 집회에서 시위대는 홍콩 당국에 송환법의 완전한 철회와 보편적 선거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시위대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빅토리아 공원에서 정부청사가 있는 서쪽으로 거리 행진을 시작했고, 홍콩 경찰은 시위대의 앞길을 가로막지는 않았다.


 행진이 시작할 때 즈음 홍콩 현지에는 궂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우산을 쓰고 거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홍콩 경찰은 정부청사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제외하고는 시위대의 행진을 차단했다.


 SCMP에 따르면 경찰은 진압용 물대포 차량 3대를 현장에 배치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앞서 참가자들에게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자고 거듭 촉구했다.


 SCMP는 몇몇 친중국 성향의 시민들이 시위대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폭행 같은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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