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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하동군과 ‘秀! 茶纖水 청소년 인문강좌’ 공동 운영
자유학기제 활용…‘마중물 샘샘 인문학’ 마련
기사입력: 2019/08/19 [17:42]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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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와 하동군은 20일부터 하동중앙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선진문화 향유형 인문도시 강좌 프로그램인 ‘秀(수)! 茶纖水(다섬수) 청소년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열린 인문강좌 모습.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선진문화 향유형 인문도시 강좌 프로그램 ‘秀(수)! 茶纖水(다섬수) 청소년 인문강좌’가 하동중앙중학교에서 20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 인문강좌는 국립 경상대학교(GNU)와 하동군이 그동안 하동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특강 형식으로 진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특정 학교를 선정해 인문학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중물 샘샘 인문학’을 마련했다.


 특강과 정규강좌 등 모두 9회의 강좌와 역사 토론 2회,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하고 자유학기제에 인문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조금 어렵게 여기는 인문학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강좌에 인문체험을 포함했다.


 프로그램은 ◇마중물 샘샘 인문학 강좌는 시의 결에서 하동의 미래를 말하다(김남호), 소설의 결에서 하동의 미래를 말하다(하아무), 지리산, 그리고 섬진강에서 하동 문학의 결을 말하다(최영욱), 하동에서 팔만대장경을 말하다(문찬인), 하동에서 단발령을 말하다(김현진), 양정재하덕망의 孝를 하동에서 말하다(이영숙), 이순신백의종군로의 忠을 하동에서 말하다(제장명), 지역 문화기획 전문 연구가의 눈으로 하동의 미래 인문학을 말하다(안영숙) 등이다.


 ◇마중물 샘샘 인문학 체험으로는 키워드로 삼행시 지으며 꿈 생각하기(김남호), 스무 줄로 써 보는 나의 꿈(하아무), 지리산, 섬진강, 짧은 시 짓기(최영욱), 팔만대장경 제작 과정 알아보기(문찬인), 내가 최숙민이라면~1분 스피치(김현진), 내가 하덕망이라면~ 탈 쓰고 하덕망 마음 표현해보기(이영숙), 포스트잇에 말하는 교수님께 질문 있어요(제장명), 유리컵에 적어 보는 나의 꿈(안영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청소년 인문강좌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하동의 문학·역사·철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강좌와 체험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중 일부는 진로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강좌와 연계한 현장답사도 해 인문강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과거 세대가 쌓아온 역사의 나이테를 현재 세대가 활용하고 미래 세대가 해석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하동중앙중학교 학생 20명을 누리소통망(SNS) 응원단으로 위촉해 중학생들의 시선으로 누리소통망을 통해 하동의 문화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강인숙 사업단장은 “이번 청소년 인문강좌는 인문도시하동사업이 심혈을 기울여 온 ‘결의 인문학’을 청소년들이 직접 쌓는 데 의의를 둔다.”면서 “특히 기존에 활동해 온 인문섶다리SNS기자단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인문섶다리SNS서포터즈제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알리는 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이 개발, 제공하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중물이 돼 학생들이 하동의 미래를 밝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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