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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민선7기 1주년] 군민이 주인 되는 세상의 군정운영
기사입력: 2019/08/01 [18:42]
이상규 기자 이상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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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하고 있는 백두현 군수   

 

중소 조선업 편중 탈피 항공산업 새 도약
소통행정 실현·일자리 문제 해결 최우선


백두현 고성군수는 취임 이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1년을 보냈다. 취임후 민생 진단, 소통행정을 위해 군민들과의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한 시간이었다. 백 군수는 그동안 활동으로 "조선해양산업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갖은 노력한 여러 일들이 떠오른다"고 술회했다.


백 군수는 소통행정에 이어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삼고 중앙정부, 국회, 군민 속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중소 조선업에 편중된 2차 산업 구조를 항공 산업으로 확대시켰다. 이당일반산업단지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날개공장 유치를 성공했고, 동해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무인기종합타운을 조성 중이다.


또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시켜 1979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현 고성군수의 1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들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 취임 1주년 민생현장 대화 항공산업 방문   

 

◇고성미래 100년 위한 각종산업 인프라 구축


지난 2018년 12월 26일 KAI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건립 투자 협약(MOA)체결 이후 이당일반산업단지의 최대 난관인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군수가 필두로 직접 농림부장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고, 뒤이어 담당과장과 직원들이 3개월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계획관리지역을 포함한 절충안을 도출했다.


이후 40여 차례 중앙부처 직접방문을 통한 각고의 노력 끝에 8월경 산업단지 승인 및 지정고시만 남겨둔 상태며, KAI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인프라 시설 및 장비구축 공정을 거쳐 2020년 9월 완공 계획이다.
지난 6월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미국 걸프스트림 G280에 탑재하는 주날개를 2030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는 6200억 원 규모 기체 구조물 공급계약 완료도 마친 상태다.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중앙부처에서 고흥과 중복투자 문제를 제기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군수, 담당과장 및 직원들이 10여 차례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해 설득하는데 성공해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LNG벙커링 클러스트 구축의 핵심사업인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됐고, 올해는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2019년 지역거점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LNG핵심기자재 국제표준화 및 성능 인증 체계를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갖추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취임 이후 조선산업 경기 침체로 경기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였다.
지난해 7월, SK건설 사장과 면담에서 지역경제의 어려운 실정 설명과 SK측에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보다 더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해 지역업체 참여실적 1426억 원, 지역 장비 임차료, 숙박비, 소상공인 물품 구입 등 553억 원의 기타 경제유발효과를 합해 총 1979억 원이라는 지역업체 참여실적이 집계됐다.


두 업체의 노력으로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와 기업체와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가 됐다.
스포츠 마케팅은 2018년 18개 전국(도) 단위 대회에 1만8450명이 참가, 성공적 개최 및 2019시즌 동계전지훈련에 15개 종목 484개 팀, 8615명(연인원 6만6582명)유치로 약 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지훈련과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없어 유스호스텔 설치가 간절히 필요한 시점으로 숙박협회와 상시간담회를 가져 전지훈련팀과 대회참가팀을 더 많이 유치하고 숙박업이 살 수 있는 상생방안을 고성군과 숙박협회가 함께찾는 중이다.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을 위해 ▲농업인월급제 시행 ▲귀농·귀촌의 메카 ▲태양광 및 기업형 축산시설 건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KAI와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건립 협약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구현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되면서 수확기 이전에 발생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월급제를 올해 처음으로 5월부터 시행했다.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3농가가 신청했으며, 이 중 농외소득, 면적초과자 14농가를 제외한 189농가에 7억8600만 원을 10월까지 6개월간 35만 원부터 최대 140만 원까지 월급으로 지급한다.

 
민선7기 농업분야 핵심 공약사업인 '귀농지원센터 조성 및 귀농전문학교 운영'을 위한 각종 귀농·귀촌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구)생명환경농업연구소(고성읍 덕선리 585 일원)를 중심으로 귀농지원센터조성, 경영실습임대농장 설치, 귀농귀촌주말농장 운영 등 귀농·귀촌 관련 시설을 조성해 고성군을 귀농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태양광 난립과 기업형 축산시설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
우선 고성군계획조례 개정 등을 통해 경사도(경사도 20도 미만에서 15도 미만으로), 입목축적( 150% 미만에서 절반 수준), 식생보전등급제도 도입해 태양광시설 설치 요건을 강화했으며, 대가저수지 태양광발전 설치 반대 의견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제출해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을 전면 철회시켰다.

 

▲ 이당일반산업단지 현장행정   

 

◇고성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작은 축제와 관람객을 모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공개모집해 신규 예산지원축제 10개와 추가 예산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존 7개 축제를 고성군 축제평가위원단에서 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책, 독수리와 생태, 수국·메밀 등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하는 신규 축제 6건에 5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족암군립공원은 주변 유사시설의 경쟁 심화로 차별성과 정체성 확립이 시급해 내부 자원의 리뉴얼과 계층별 맟춤시설, 체류형 테마시설 등 신규 앵커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고성군 테마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공룡박물관주변 캠핑겸용주차장과 덕명주차장 조성으로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며, 백악기테마파크 인근에는 내부 자원 리뉴얼을 통해 숲속모험시설, 지질탐방로를 조성하고, 체류형 테마를 위한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KAI 날개조립공장 조감도   

 

◇모두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복지행정 실현


전국 최초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바우처카드로 13세~15세는 매월 5만 원, 16세~18세는 매월 7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고성군 내 등록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연간 23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며 전액 군비다. 조례 제정, 예산확보, 가맹점 모집 후 시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임산부, 청소년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통해 군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올해 1월부터 고성 강병원에 산부인과를 민간 위탁해 지난 5월까지 1180명이 이용, 전년 같은 기간 보건소 내 산부인과 운영실적에 비해 5배나 더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추진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등학교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했다.
특히 경남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으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해 추경 5천만 원을 확보해 연평균 수혜자를 5명에서 최대 55명으로 확대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민선7기 이후 운영하고 있는 '열린 군수실'이 군민 소통 창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번을 개최한 열린 군수실에 다양한 군민들이 방문해 고용문제, 마을 도로건설, 군내버스 노선 조정 등 군정 발전을 위한 건의 및 정책 제언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군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공룡엑스포   


◇향후 과제


백 군수는 전국 처음으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기본적 권리와 보편적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며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바우처 카드라는 현금과 동일한 포인트를 지역 청소년에게 지원, 군내 등록가맹점에서만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여소야대 구도의 군의회 반대가 거세 7월 임시회 때 의결될지 미지수다.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들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고성으로선 매년 23억 원 정도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현금복지보다는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군은 전지훈련팀 유치와 체류형관광지 조성을 위한 유스호스텔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숙박업소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군은 학생체험여행, 학술세미나, 각종 보수교육, 가족여행 등 기존 숙박업소에서 유치하지 못하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숙박협회는 유스호스텔이 40%는 일반인을 받을 수 있어 숙박업소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급기야 숙박업협회 고성군지부는 11일 오전 유스호스텔 건립반대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해도 변함없는 초심으로 오직 고성군민을 모시고 희망찬 고성의 미래를 향해 군민의, 군민을 위해, 군민을 위한 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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