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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내 중심가 ‘도시가스 무풍지대’ 없어지나
연차적 확대 계획 속 ‘시설분담금 지원조례’ 눈길
기사입력: 2019/07/16 [15:51]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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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가스공급 지원 조례 제정으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시골인 면 단위 지역이 아닌 진주시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시가스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곳이 있어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진주시는 연차적으로 보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하에 지난 3월 제정된 ‘단독주택 가스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로 그동안 소외돼왔던 단독주택의 지원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16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관내 도시가스 설치지역은 민간사업자인 (주)지에스이의 경제적 판단에 따라 공동주택 등 대규모 주택단지 위주로 우선 보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못한 나머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LNG보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LPG가스를 사용할 경우 주문·배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뿐 아니라, 단가가 도시가스인 LNG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아 경제적 이점이 떨어지고, 일각에서는 안전문제마저 제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부 지역주민들은 진주시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도시가스 공급회사를 상대로 문의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진주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지난 13일자로 사진을 첨부한 공개 게시글을 통해 도시가스 설치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은 상대동 소재 교회임을 밝히면서, “주일 평균 100명을 포함한 약 500명 정도의 인원이 방문하는 우리 교회와 주변 시설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관계로 LPG가스를 구입·사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부득이 가스통이 외부로 노출될 수밖에 없어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가 지속돼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교회 측은 “보다 근본적 안전대책을 위해 교회 안에서는 도시가스 설치에 관한 요청이 계속돼 왔다”며 “교회와 성도들 모두는 진주시와 시장님께 우리 교회에도 시설 안전과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진주시의 경우 공동주택은 95%, 일반주택은 60%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으며, 올해는 보급률이 낮은 상봉동, 옥봉동 위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공사 자체가 민간사업이다 보니까 대체로 이런 경우 수요자들이 모여 시설분담금, 내관공사비 이런 것을 모아 가지고 공급요청을 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답변이다.


그러면서 “단독주택 가스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올해 3월 제정돼 시설분담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도 점차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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