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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K-SPORTS 볼링클럽, 볼링대회 수익금 쾌척 ‘화제’
딸부자 정비공장배 볼링대회’ 운영 수익금 전액, 지역 유소년 선수 지원
기사입력: 2019/07/16 [17:07]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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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K-SPORTS 볼링클럽이 볼링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유소년 선수에게 지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 K-SPORTS 볼링클럽이 볼링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유소년 선수에게 지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군볼링협회에 소속된 이 클럽은 클럽 자체주관으로 지난 7일 도내 10개군 일반볼러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딸부자 정비공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참가 신청비와 대회 운영경비를 정산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거창군볼링협회에 전달했다.


하승두 거창 K-SPORTS 볼링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가 클럽주관 볼링대회를 운영해 어려운 지역 유소년 선수를 돕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럽차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임영희 거창군볼링협회장은 “군이나 협회 차원의 별도 지원 없이 클럽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의지만으로 대회를 개최한 것만도 놀라운 일인데, 이렇게 수익금까지 전달해 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승두 거창 K-SPORTS 볼링클럽 회장님을 비롯한 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클럽회원님들의 뜻대로 볼링을 좋아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훈련비가 부족한 관내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최태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체육강군으로서 거창군이 도민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는 학생들의 역할이 컸고, 특히, 학생부의 성적이 뒷받침된 결과물인데, 이번 사례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훈련조차 하기 힘든 유소년 꿈나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거창 K-SPORTS 볼링클럽이 보여준 선행사례는 행정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순수 동호인 클럽에서 적극 나서 보여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이 같은 활동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체육회와 각 종목별 협회, 동호인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어져 거창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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