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특집
[장충남 남해군수 민선7기 1주년] '군민이 살맛나는 남해' 위해 부단한 노력 경주
'소통과 화합, 공론화 통한 군민 대통합' 군정 운영
기사입력: 2019/07/09 [18:31]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인터뷰 하고 있는 장충남 군수   

 

지난해 7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7기 장충남 남해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제45대 장충남 남해군수는 '소통과 화합, 공론화를 통한 군민 대통합'을 군정 운영 철학으로 삼아 지난 1년간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를 위해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군정목표로 △일자리 만드는 산업경제 △다시 찾는 해양관광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 △더불어 잘 사는 보건복지 △군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5대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군민이 살맛나는 남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힘차게 경주하고 있다.


다음은 장충남 군수와의 인터뷰 요지.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전년 대비 23% 증가된 172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최초로 당초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공모, 남해읍 LPG 배관망 지원사업,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 어촌뉴딜 3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등 다수의 정부부처 공모에 선정돼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군(郡)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31억 원을 투입해 남해읍 인구밀집지역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저장소 설치, 공급배관 매설, 세대 내 가스시설 설치와 보일러 교체도 같이 추진된다. 등유 등 비싼 에너지에 의존한 지역의 에너지 공급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군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남해읍 회나무 주변에 들어설 청년상인 점포거리도 4명의 청년상인들이 꿈을 펼칠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어 지역을 찾는 젊은 관광객들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시장살리기를 위한 시도와 남해읍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신규 공영주차장 완성도 가시화 되고 있어 새롭게 변화할 남해읍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민선7기 핵심 가치는 '소통을 통한 군민화합'이 화두라고 보는데


▶정치적 실익을 떠나 편 가르지 않고 소통·공감하기 위해 취임 초, 지방선거에서 같이 뛰었던 군수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한 90건의 '차별화된 통합공약'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군정주요 현안들을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숙의 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5개 분과 100인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발족했다.


군민소통위원회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을 추진할 때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진정한 숙의민주주의 실현'에 그 의미가 있다.
지금도 5개 분과위원회별 토론 내용을 군민들과 해당부서에 알리고, 피드백을 통해 좋은 제안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모색하는 과정이 '남해군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진심 토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소개한다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 선정으로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아동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군내 최초의 기숙형 학교인 꽃내중학교 개교, 남해제일고 통학로 개통 및 환경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군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있는 여건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교육의 공공성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복지원조례'를 제정해 학생 1명당 30만3천 원씩,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신입생 전체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증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매월 5만 원씩의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미망인 명예수당을 각각 신설했고, 무공수훈자 유족 명예수당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보훈가족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구조도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군립요양원과 노인전문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공기청정기와 냉방기 설치·교체 등 경로당 환경개선과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주거시설 37개소 확대도 추진했다.
특히 13.4%에 달하는 치매유병율을 낮추기 위해 치매환자 예방, 치료와 가족들의 상담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2월 정식 오픈했고, 치매 등대지기 44곳 지정, 494명의 치매파트너 운영, 치매극복 선도학교 양성, 5곳의 치매안심마을 지정, 기억꾸러미 배부 등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 남해화폐 화전(花錢) 발행 개시 기념식   


◇'남해화폐 화전' 발행으로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고 있다고 보는데


▶침체되고 있던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목표 아래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남해화폐 '화전(花錢)'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까지 871개소에 이르는 가맹점들의 수수료 절감을 통해 군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을 줬다. 당초 목표했던 연간 15억 원의 70% 정도인 10억 원 어치가 유통되면서 자금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지역화폐 사용 운동에 향우들도 적극 동참해 향우회 행사장에 마련된 현장판매에서 1천만 원 이상의 화전이 팔렸고, '화전으로 고향 부모님 용돈드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고향경제 살리기에 힘을 더했다.


또한 외지 관광객들까지 화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군내 유료 관광시설에 '입장료 화전 환급제'를 도입했다. 관광객들이 환급받은 화전을 식당·전통시장 등의 가맹점에 사용 후, 가맹점이 금융기관에서 환전한 금액이 전체의 63%인 4352만 원에 달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청년층과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자식 화전(花錢)을 본격 운용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읍 도시재생' 추진 상황은


▶남해군의 중심지인 남해읍 지역이 관광 거점이자 활기찬 상업 문화와 청년 창업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남해군 도시재생사업은 타 시·군의 사업과는 차이점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이 함께 시도하는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사업 중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은 남해군이 처음이다.

 

그래서 한국관광공사는 남해읍뿐만 아니라 남해군 전역을 지속가능한 남부지역의 관광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직원 2명을 올해 2월부터 남해군에 파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내부에 특별팀을 만들어 도시재생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립남해대학도 청년 창업과 젊은 관광객 유치, 인구증대와 연계한 효과 창출에 대학이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하기 위해 11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를 만들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남해읍 북변리 일원에 '창생발전 플랫폼'을 만들어 걷고 싶은 읍민거리를 조성하며, 남해관광 ICT 융합 사업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즈니스급 호텔체인인 남해 더 베니키아 조성 등 8개분야의 주요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된다. 특히 청년 창업가게 지원과 지역청년들의 전시·공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춘남해클럽, 지역청년들에게 컨설팅과 서비스교육을 제공하는 청년쉐어 하우징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청년들로 북적북적한 남해읍'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보물섬' 남해를 위한 전략은


▶남해군은 보물섬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췄다. 노량대교부터 시작되는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농어촌체험마을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빛나고 있다. 지난 1년은 보물섬 남해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확인한 해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됐으며, 남해인의 삶이 묻어있는 남해바래길도 코리아둘레길 공모에 반영됐다. 한국관광 100선에 6년 연속 선정된 독일마을과,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중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 곳곳에 산재한 보물같은 명소들은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남해군으로 인도하고 있다.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에 도움이 되는 지역축제 개최를 위한 노력과, 변화하는 홍보트렌드에 발맞춘 SNS 알림이단 발족을 통해 남해의 숨은 보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려 나가고 있다.

 

추진과정에서 탄력 받지 못했던 노도문학의 섬, 다이어트보물섬, 힐링빌리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들을 정상궤도로 올려 놓았고, 나비생태공원 재개장과 동대만 간이역, 보물섬 승마랜드, 대지포 설리지구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등 민선6기 주요 관광사업들도 특성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보완과정을 거쳐 준공과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러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2030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남해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관광마케팅과 관광 사업 추진 극대화를 위한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인구증대와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8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2년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  

 

◇앞으로의 추진 과제는


▶남해군청사 신축은 더 이상 선택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껏 군민들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문가 검토를 병행했다.
특히 군민소통위원회, 군민과의 대화,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최근 구성된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에서 2곳 정도의 청사 후보지를 선정하면, 군의회와 협의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행정절차는 가급적 내년까지 완료하고, 임기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호남화합의 상징이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무엇보다 지역 관광산업의 걸림돌인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꼭 추진돼야 한다. 해저터널 건설로 남해~여수는 2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동일생활권으로 묶여 주변 도시로의 이동성 제고 및 경제활동이 유리해진다.


해양관광도로인 국도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남아 있는 것도 해저터널이 실현돼야 할 이유다. 부산~목포 간 해양관광도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다. 인구증가와 함께 영호남 화합의 계기 마련 등 경제성 분석만으로는 따질 수 없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경남도, 전남도, 양 지역 정치인, 시·군의회, 주민들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50만 내외 군민과 향우 여러분!지난 1년간 군정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슬기롭고 현명한 군민들의 말씀 항상 깊이 새겨듣고,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군민 대통합과 보물섬 남해의 번영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