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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앞바다 정치망 어장에 밍크고래 혼획
남해파출소, 불법포획 흔적없어 증명서 발급…3270만 원에 팔려
기사입력: 2019/06/12 [16:36]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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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삼동면 인근 바다에서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걸려 인양했다.

 

 

남해군 삼동면 인근 바다에서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걸려 인양했다.


통영해경 남해파출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 10경 남해군 삼동면 양화금 동방 약 0.5마일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정치망관리선(10t, 승선원 5명) 선장은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그물을 올리던 중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로 그물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관리선에 설치된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잡힌 것은 지난 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암컷으로 크기는 길이 510㎝, 몸통둘레 260㎝, 무게 약 2t 가량으로 해양경찰 남해파출소에서 금속탐지기 등 탐색장비를 이용해 불법포획 여부 등 현장을 확인 한 바,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유통증명서를 발급해 남해군 수협 미조위판장에서 3270만 원에 위판됐다.


밍크고래는 우리나라 전해안에 분포하며 남해안의 정치망 등에서 가끔씩 혼획되고 있다.


김정호 남해파출소장은 “고래는 세계적인 보호종으로 포획 시 불법포획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이상이 없으면 유통증명서를 발급한다”며 “만약 불법포획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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