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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역연고운동팀 창단 용역 ‘불성실 조사’ 지적
일부 축구인들 “진주 대표 축구원로들 이름 빠져” 빈축
기사입력: 2019/06/11 [16:47]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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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지역연고운동팀 창단과 관련한 용역 공청회 내용을 놓고 불성실 조사 등의 지적이 일고 있다.

 

 

진주시 지역연고운동팀 창단과 관련한 용역 공청회 내용을 놓고 불성실 조사 등의 지적이 일고 있다.


진주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 홀에서 시민, 체육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고운동부 창단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연고운동팀 창단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경상대학교 체육교육과 권선옥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지역연고 운동팀 창단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그간 진행되었던 창단 관련 용역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과 참석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공청회에서 서론부터 결론까지 46페이지에 달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지만 문헌에 따른 실태만 이뤄졌을 뿐 별다른 알맹이가 없는 시민공청회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그중에서도 ‘표3’의 진주시를 대표하는 종목별 학교와 대표선수 중 진주 축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영달, 고인이 되신 권창세·김용하 씨 등의 이름이 빠졌고,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현역 김민우 선수의 이름도 빠졌다.
또한 60년대 한국축구를 풍미했던 홍경구, 정강지 선수 이름도 없었고 김인권(김인건으로 기재)은 이름마저도 틀리게 기재돼 있다.


이같이 조사 내용 불성실 논란을 낳고 있는 이번 용역은 진주시가 지난 3월 말 1800여만 원의 비용으로 지역연고운동팀 창단의 필요성을 위해 경상대에 발주했다.

특히 용역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단 희망종목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서도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이번 창단 희망 종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배구단 22.52%보다 15.77%가 높은 축구단 38.29%의 결과를 놓고서도 일부 참석 축구인들로부터 진주 축구단 창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진주시에는 봉래초, 진주중, 진주고, 국제대에서 축구팀을 운영 등을 통해 넘쳐나는 선수들의 진로와 장래를 위해 진주시축구단 창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을 정도다.


축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한 시민은 “진주혁신도시에 상주하고 있는 정부 공공기관의 후원으로도 진주시축구단 운영은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LG를 비롯해 진주시에 연고를 둔 재벌기업 등도 고향 사랑에 동참할 것으로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연고운동팀 창단은 종목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종목들의 창단 요구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다른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의견수렴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했고 이번 공청회 역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공청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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